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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 박태훈 운영총괄 "티르온라인에서 전쟁의 신 노려보세요"

액토즈 박태훈 운영총괄 "티르온라인에서 전쟁의 신 노려보세요"
◇액토즈소프트 박태훈 차장

"티르는 북유럽신화에서 나오는 전쟁의 신입니다. 우리 게임의 특징인 전쟁 콘텐츠를 부각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서 제목도 티르온라인이라고 지었지요"

또 하나의 대형 MMORPG가 30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했다. 액토즈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티르온라인'이 바로 그 주인공. 성의 주인을 놓고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공성전, 양 진영간 혈투를 다룬 국가전이 핵심인 게임이다. 무려 150개에 달하는 성의 주인을 놓고 매일같이 차열한 전투가 벌어지기 때문에 한 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티르온라인' 운영을 총괄하는 박태훈 액토즈소프트 차장은 "말 그대로 '전쟁의 신'을 원하는 이용자에게 제격인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티르온라인'에서 성을 차지할 수 있는 길드의 숫자도 150개입니다. 그 이상은 늘어날 수 없죠. 신생 길드가 성을 차지하려면 성을 보유한 타 길드와 전쟁을 치뤄야 합니다. 물론 성을 보유한 길드끼리도 서로 맞붙을 수도 있지요. 웹게임을 즐기듯 우리 성의 방어 체계를 보다 강화시키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평소 악감정이 쌓인 타 길드를 응징하고 싶을 때는 공성전이 최고의 선택이다. 성을 공략해 상대 길드 레벨을 일정 수준 하락시키면 길드 자체를 해체시킬 수 있기 때문. 상대 길드원들이 공들여 구축했을 성 역시 먼지로 되돌릴수도 있다. 박태훈 차장은 "'공성전의 새로운 개념'이라는 슬로건과 걸맞은 쏠쏠한 공성전의 재미를 '티르온라인'을 통해 맛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시간 랭킹 시스템도 타 온라인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티르온라인'만의 특징. 말 그대로 육성 중인 자신의 캐릭터가 게임 내에서 얼마나 강한 지 엿볼 수 있는 지표다. 아이템 랭킹은 물론, 게임 머니를 누가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MMORPG를 즐기는 이용자들은 좋은 아이템을 획득하고 또 이를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실시간 랭킹 시스템은 이용자들의 경쟁심리를 자극하는 콘텐츠라고 할 수 있지요. 또 자신이 방금 획득한 아이템이 어느 수준의 것인지 파악하는데도 유용할 겁니다"

액토즈 박태훈 운영총괄 "티르온라인에서 전쟁의 신 노려보세요"

'티르온라인'은 중국에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중국 게임은 색안경부터 끼고보는 국내 이용자들도 많다. 조악한 그래픽과 과도한 노가다를 요구하는 획일적인 콘텐츠의 영향이다. 박태훈 차장은 '티르온라인'이 기존 중국 게임과는 차별화된 완성도 높은 게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 게임은 보통 초기 3개월만 신경쓰고 이후에는 업데이트, 서비스 관리도 엉망이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 하지만 '티르온라인'은 다를 겁니다. 연말까지 선보일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로컬라이징은 물론 서비스 계획까지 모두 완료된 상황이에요"

액토즈소프트는 '티르온라인' 오픈 이후 두 달 간격으로 굵직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매 업데이트 마다 만 레벨 제한이 풀리고 신규 직업이 추가된다. 업데이트 주기는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모 속도를 감안해 조절될 수도 있다는 게 박 차장의 설명이다. 두 달이 아닌 한 달 단위로 대규모 업데이트가 추가될 수도 있다는 것.

"중국색이 전혀 묻어나지 않은 정통 판타지 온라인게임이 바로 '티르온라인'입니다. 겉모습만 보지 마시고 일단 즐겨 주세요. '티르온라인'만의 매력에 자신도 모르게 빠지실 겁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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