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랬던 그가 최근 모바일 TCG에 빠져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고 하네요. 게임을 즐기기보다 카드 수집에만 빠져 지출도 상당히 늘었다고 합니다. 대다수 TCG 장르의 경우 카드 획득이 무작위로 결정되기 때문인데요. 적게는 3만원에서 10만원 가량 충전을 일삼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피규어 등과 같이 게임 내에서 수집하고자 하는 카드 등은 돈이 아무리 많아도 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A과장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하네요. 한달 전에는 무려 40만원 넘게 충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카드를 손에 쥐지 못했다고 합니다.
A과장은 "살다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오기가 생겨 이제는 그만두지도 못하겠다. ㅇㅇ카드를 꼭 손에 넣겠다"고 말합니다.
이정도쯤 되면 집착인데요. 게임은 게임일 뿐입니다. 즐기는 수준을 넘어서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