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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순위분석] WOW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 기대감↑ 순위도↑

9월의 첫째 주(9.3~9.9) 데일리게임 랭킹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는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순위 상승이 돋보였다. 전주 진행된 5.0.4 패치 업데이트의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이외 넥슨이 서비스하는 '마비노기영웅전'의 순위권 재진입도 눈길을 끌었다. 엔트리브소프트의 '프로야구매니저'는 지난주 가진 'MVP베이스볼온라인'의 첫 비공개테스트 여파로 4계단 뛰어 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9/1 순위분석] WOW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 기대감↑ 순위도↑

◆WOW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 기대감↑ 순위도↑

블리자드의 'WOW'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WOW'는 전주 보다 2계단 오른 11위로 기록됐다. PC방 점유율은 1.7%로 0.59%나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5.0.4 패치 업데이트의 영향과 대규모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동반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추세라면 대규모 업데이트 전까지 인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블리자드는 지난 업데이트에 계정 공통 업적 추가, 애완동물 및 탈 것 공유, 광역 전리품 획득, 특성 시스템 변경 등 대규모 콘텐츠를 수정, 보완 했다. 또 오는 25일 추가 예정인 '판다리아의 안개' 업데이트에 앞서 테라모아 섬 공격 이벤트를 여는 등 이용자 모시기에 주력하고 있다.

대규모 업데이트에 앞서 인기몰이를 시작한 'WOW'가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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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영웅전, 순위권 재진입 '기염'

넥슨의 '마비노기영웅전'이 순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9월 첫째 주 '마비노기영웅전'은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50위권 밖에서 맴돌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수치다.

'마비노기영웅전'의 순위상승은 지난달 진행한 '시즌2' 3차 업데이트의 영향이 크다. 또 가수 박완규, 탑밴드2와 함께 진행한 '영웅전 시즌2 액션&록 페스티벌'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넥슨은 최근 '마비노기영웅전'에 새로운 보스 몬스터 '라키오라'와 '크라켄'이 등장하는 레이드 전투 2종을 추가했다. 넥슨에 따르면 ‘라키오라’와 ‘크라켄’은 각각 시즌2의 신규 지역인 ‘초승달 섬’과 ‘배의 무덤’에 출몰하며,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공격 패턴으로 박진감 넘치는 레이드 전투의 재미를 선사한다. 신규 콘텐츠로 인한 이용자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넥슨은 지난달 26일 일산 라페스타(Lafesta)에서 박완규를 비롯한 탑밴드2 멤버 5개 팀이 참여하는 ‘영웅전 시즌2 액션&록 페스티벌'로 눈길을 끌었다. 페스티벌 등을 통해 소개된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2’ OST는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지난 9일부터 발매돼 게이머들은 물론 음악 팬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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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매니저, 인기 급상승…야구게임 시너지?

엔트리브소프트가 야구 게임 서비스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실사형 야구 온라인게임 'MVP베이스볼온라인'에 대한 관심이 '프로야구매니저'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것.

엔트리브소프트는 지난달 30일부터 9월 6일까지 EA가 개발한 'MVP베이스볼온라인'의 첫 비공개테스트를 가졌다. 엔트리브소프트에 따르면 'MVP베이스볼온라인'은 일 평균 플레이 타임 150분, 재접속율 60%를 나타내며, 역할수행게임(RPG) 수준의 높은 평균 플레이 타임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기존에 서비스하던 웹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매니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프로야구매니저'는 지난 한 주 동안 4계단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프로야구매니저'는 세가의 유명 게임 ‘프로야구팀을 만들자 온라인2’를 국내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로컬라이즈한 게임. 이용자 스스로가 구단주로서 선수들을 영입하고, 전략을 세워 플레이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엔트리브소프트 측은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야구게임 또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분위기"라며 "특히 MVP베이스볼온라인에 대한 인기가 프로야구매니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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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주차 장르별 점유율

1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장르를 제외한 대다수 장르가 소폭 하락했다. RPG 장르는 전주 보다 0.58% 오른 38.77%를 기록했고, FPS와 RTS는 각각 0.8%, 0.08%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아블로3', 'WOW' 등 블리자드 게임들의 선전이 전체 RPG 점유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부분별로는 ▶RPG 0.58% ▶FPS -0.8% ▶RTS -0.08% ▶액션 -0.02% ▶스포츠 -0.25% ▶웹보드 0.44% ▶아케이드 0.01% ▶레이싱 -0.09% ▶기타 0.21%를 기록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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