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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순위분석] '블소-LOL' 1위 싸움 혼전

8월의 첫째 주(8.6~8.12) 데일리게임 랭킹은 상위권 게임들의 밀고 밀리는 접전이 진행됐다.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블레이드앤소울'을 꺾고 1위로 올라섰고, '디아블로3'는 '서든어택'에 밀려 4위로 내려 앉았다. 이밖에 CJ E&M 넷마블의 '모두의마블'은 5계단 올라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JCE의 '프리스타일'은 최근 진행한 업데이트에 힘입어 26위로 기록됐다.

[8/1 순위분석] '블소-LOL' 1위 싸움 혼전

◆'블소-LOL' 1위 싸움 혼전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과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의 1위 싸움이 치열하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전주 보다 1.11% 오른 17.91%의 PC방 점유율을 기록, '블레이드앤소울'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재탈환 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0.43% 하락한 16.99%로, 종합 2위로 내려 앉았다.

'리그오브레전드'의 1위 탈환은 예견된 일이기도 하다. '디아블로3'나 '블레이드앤소울'이 출시된 이후에도 순위만 내려 앉았을 뿐 PC방 점유율 등은 10% 중반대를 유지했기 때문. 또 상당수 이용자가 대작 경쟁 속에서도 '리그오브레전드'를 플레이하고 있어,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리그오브레전드'가 1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리그오브레전드'와 '블레이드앤소울'의 PC방 점유율 차이는 현재 1% 미만에 불과하다.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한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에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맞불을 놓고 있어 한동안 치열한 접전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까지 '블레이드앤소울', '리그오브레전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디아블로3'는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및 서버 접속 장애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디아블로3'는 PC방 점유율 7.39%로 4위까지 떨어졌다. 3위 자리는 8.66%의 PC방 점유율을 기록한 '서든어택'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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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마블, 5계단 '껑충'

CJ E&M 넷마블의 웹보드 게임 '모두의마블'이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7월 넷째 주 순위권 진입에 성공한 이후 2주 만에 20위권 내 이름을 올리게 된 것. '모두의마블'은 전주 보다 5계단 오른 29위에 기록됐다.

'모두의마블'은 전세계 도시의 건물을 사고파는 인기 보드게임 '부루마블'의 재미를 온라인으로 구현, 직장 동료, 친구, 가족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존 온라인게임과 달리 짧은 시간에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흥행 요소로 부각된다.

넷마블에 따르면 '모두의마블'은 자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학부모 게임문화교실' 등을 통해서도 선보여지고 있다. 넷마블 측은 "서비스 초기부터 이용자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모두의마블이 게임의 순기능적 역할을 알릴 수 있는 대표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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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업데이트 효과 2계단 'UP'

JCE가 '프리스타일' 정식 서비스 이후 8년만에 선보인 첫 신규모드 '쇼타임'이 사용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프리스타일'은 전주 보다 2계단 오른 26위로 기록됐다.

JCE는 지난 8일 '프리스타일'에 '쇼타임' 업데이트를 진행, 화려한 클럽 무대를 배경으로 한 전용맵 ‘쇼타임 라이브홀’을 선보였다. '쇼타임 라이브홀'에는 3대3 풀코트 모드에 맞춘 새로운 카메라뷰와 BGM 등이 추가됐다.

보다 많은 찬스와 다양한 플레이 패턴을 창조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 방식도 도입됐다. 피버게이지를 모으면 최대 6점 슛까지 가능한 새로운 경기 방식이 도입됐으며, 숄더태클, 백블록 등 새로운 스킬들을 대거 추가해 적극적인 수비와 빠른 속공이 가능해졌다.

JCE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게임 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9월 26일까지 이용자의 기존 캐릭터를 원하는 스페셜 캐릭터의 외형과 능력치로 무상교환 해주는 파격 프로모션과 함께 경험치 200% 추가 지급, 일정 판수 이상 플레이 시 특별한 게임 아이템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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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주차 장르별 점유율

1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전주에 이어 RPG 장르가 또 한번 하락했다. RPG 장르는 지난주 보다 1.85% 하락한 38.3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상위권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과 '디아블로3'의 점유율 하락이 전체 점유율을 깎아내린 것으로 보인다. FPS 장르는 '서든어택' 흥행에 힘입어 0.29% 오른 11.17%로 나타났다. RTS 장르 또한 '리그오브레전드'를 앞세워 1.27% 오른 25.63%의 PC방 점유율을 기록했다.

부분별로는 ▶RPG -1.85% ▶FPS 0.29% ▶RTS 1.27% ▶액션 -0.1% ▶스포츠 0.49% ▶웹보드 0.12% ▶아케이드 0.04% ▶레이싱 -0.02% ▶기타 -0.24%를 기록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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