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광판의 인기도 참 대단했습니다. 별것도 아닌 이 자그만 '서비스'가 방문객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줬으니까요. 짧은 문구라도 정말 환영받는다는 느낌까지 전달해줄 정도였죠.
하지만 이 전광판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서 아쉬움을 호소하는 이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A사가 사옥을 이전하면서 이 전광판을 다시는 볼 수 없게 된 것이죠.
새로 옮긴 A사 사옥은 근사했지만, 타사 사옥과 차별화를 줬던 전광판을 더이상 볼 수 없어, 예전 사옥에서 느껴졌던 훈훈함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A사 대표님, 전광판 다시 설치해주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