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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순위분석] 리그오브레전드, PC방 점유율 20%대 육박

4월의 넷째 주(4.23~4.29) 데일리게임 랭킹은 PC방 점유율 20%대 진입을 목전에 둔 '리그오브레전드'에 포커스를 맞췄다. 정식 서비스 이후 수직 상승을 이어온 '리그오브레전드'는 19.04%의 점유율을 기록, 20% 점유율에 1%만을 남겨 놓게 됐다. 이외 정식 서비스 9주년을 기념해 업데이트를 진행한 '메이플스토리'와 SBS 예능 버라이어티 '런닝맨' 모드를 추가한 '로스트사가'의 순위 상승도 눈길을 끌었다.


◆리그오브레전드, PC방 점유율 20%대 육박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PC방 점유율을 19%대까지 끌어 올렸다. 전주 보다 1.78% 오른 19.04%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 이 같은 추세라면 다음달 중 20%대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리그오브레전드'의 흥행은 이미 에견된 일. 특히 최근 게임전문 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방영 중인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리그가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어 추후 더한 성장도 기대된다. 방송 열기와 맞물려 PC방 순위도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일 '리그오브레전드'에 신규 챔피언 '헤카림'을 추가하는 등 상시 업데이트로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의 권정현 마케팅 이사는 "항상 사용자들의 만족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9주년 '메이플스토리'…8계단↑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지난주 보다 8계단 오른 13위에 기록됐다. PC방 점유율은 1.31%를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의 순위 상승은 정식 서비스 9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진행한 업데이트가 큰 도움이 됐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에 미니게임 2종과 이벤트 기간 동안 마을을 축제 분위기로 꾸미고, 몬스터 사냥이나 레벨업마다 다양한 아이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또한 오는 5월 롯데월드에서는 메이플스토리 9주년 일러스트와 쿠폰이 기입된 티켓이 활용되고 쿠폰 입력을 통해 특전 아이템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120~130 레벨대의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테마 던전 '판타스틱 테마파크'와 165레벨 이상의 고레벨 이용자를 위해 '미래의 문'이 파티플레이 지역으로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로스트사가, '런닝맨' 모드로 인기 상승

대전 액션게임 '로스트사가'가 신규 모드 '런닝맨' 추가로 전주 보다 10계단 상승한 43위에 기록됐다.

새롭게 선보인 '런닝맨' 모드는 SBS에서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과의 제휴를 통해 개발된 것. '런닝맨' 모드는 기본 제공되는 운동복을 착용한 두 팀이 서로 쫓고 쫓기는 전투를 벌이고, 상대를 쓰러뜨림으로써 등에 붙어 있는 이름표를 빼앗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대 8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런닝맨' 모드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순위 상승에 한 몫 했다. 퍼블리셔인 조이맥스와 삼성전자는 5월10일까지 이용자들에게 '런닝맨' 모드에 함께 참여한 친구 수에 따라 추가 경험치와 '페소(게임머니)'를 제공, 매일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에는 신규 모드 참여 미션으로 '페소'를 지급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4주차 장르별 점유율

4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와 FPS, 웹보드 장르가 소폭 하락했고, 이외 대다수 장르는 상승했다. 특히 RTS 장르는 전주 보다 1.82% 올라 29.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 상승이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장르도 0.6%나 올랐다. 프로야구 열풍에 힘입어 '마구마구' 등의 순위 상승이 보탬이 됐다.

부분별로는 ▶RPG -1.04% ▶FPS -0.62% ▶RTS 1.82% ▶액션 0.01% ▶스포츠 0.6% ▶웹보드 -0.25% ▶아케이드 -0.03% ▶레이싱 0.12% ▶기타 -0.61%를 기록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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