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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순위분석] CJ넷마블 '리프트' 상승세 지속, 3계단 추가 상승

4월 셋째 주(4.16~4.22) 데일리게임 랭킹은 지난 10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리프트'의 순위 약진이 눈에 띈다. 공개서비스 일주일만에 16위로 진입, 흥행의 청신호를 알렸던 '리프트'는 지난주에도 3계단 상승한 13위에 안착하며 가속도가 붙었다. 'DK온라인'의 흥행도 눈에 띈다. 서비스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동시접속자수 4만명을 돌파한 'DK온라인'은 지난주 17위에 올라 15위권 진입을 넘보고 있다. 1위를 지키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도 2위 게임과 3.88%의 점유율 격차를 보이며 1위 굳히기에 나선 모양새다.


◆리프트 순위 상승눈길, 3계단 상승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북미 트라이온월드가 개발한 MMORPG 대작 '리프트'가 순조롭게 흥행하고 있다. 4월 2주 45계단이나 도약했던 '리프트'는 지난주에도 3계단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리프트'의 인기는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직업과 역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자유도 높은 소울 시스템과 이계의 적이 침공하는 '리프트(차원의 균열)'시스템 등 풍부한 콘텐츠가 MMORPG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이용자 선택에 따라 게임세계가 변화하는 역동적인 세계관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넷마블은 현재 '리프트'에 20개 서버를 운영, 원활한 게임 환경을 제공 중이다. 넷마블에 따르면 매주 진행되는 상시 업데이트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추가는 물론, 게임 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공개서비스 이후 연일 동시접속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입소문을 타고 많은 게이머들이 찾아준다. 북미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게임인 만큼 국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K온라인, 출시 한달만에 4만 동접 달성... 비결은?

에스지인터넷이 서비스하고 알피지팩토리가 개바한 MMORPG 'DK온라인'의 오름세도 심상치 않다. 'DK온라인'은 전주대비 1계단 상승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DK온라인'은 서비스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동시접속자수 4만명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29일 정식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DK온라인'은 홍보모델 김사랑을 활용한 이벤트와 비정상 계정에 제재를 가하는 등 게임 안팎의 서비스 안정화에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DK온라인'은 프리미엄 서버 6대, 오픈 서버 2대 등 총 8대의 서버로 운영되고 있다.

'DK온라인'은 18세 이상 성인 대상의 MMORPG로 우수한 타격감과 그래픽, 게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공성전, 차별화된 작위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온라인게임 모델로 인기 스타 김사랑을 전격 기용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과 서비스로 신생 게임업체의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리그오브레전드, 1위 자리 굳히기 돌입

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기세가 무섭다. 5주 연속 온라인게임 순위 1위를 기록, 연일 PC방 점유율이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2위 '아이온'과 PC방 점유율 3.88% 격차를 벌리는 등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는 탄탄한 게임 콘텐츠와 고객 중심의 서비스가 PC방 중심의 프로모션 전략 이 시너지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전용 PC방에는 모든 챔피언과 추가 IP 20%가 제공되는 혜택을 누릴수 있다. 또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신규 챔피언 또한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게임 플레이를 즐기는 또 다른 이유다.

'리그오브레전드'는 과거 '스타크래프트' 열풍을 재현할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도 손꼽히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현재 온게임넷을 통해 '리그오브레전드' 대회를 진행 중에 있다. 올 상반기에도 잇단 경쟁작이 출시되지만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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