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4/2 순위분석] CJ넷마블 '리프트' 45계단 껑충…16위 진입

4월의 둘째 주(4.9~4.15) 데일리게임 랭킹은 지난 10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리프트'의 순위권 진입이 눈길을 끌었다. '리프트'는 공개서비스 일주일 만에 16위로 진입, 흥행의 청신호를 알렸다. 이외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 상승도 눈에 뛴다. '리그오브레전드'는 2위 '아이온'과 PC방 점유율 4.5% 격차를 벌려놨다. 하위권에선 넥슨의 '마비노기'가 음유시인 업데이트로 48위를 기록, 6계단 오르면 선전했다.


◆'리프트' 45계단 껑충…16위 진입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북미 트라이온월드에서 개발한 MMORPG 대작 '리프트'가 공개서비스 일주일 만에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리프트'는 장르별 6위, 전체 16위로 기록됐다.

'리프트'의 인기는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직업과 역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자유도 높은 소울 시스템과 이계의 적이 침공하는 ‘리프트(차원의 균열)’시스템 등 풍부한 콘텐츠가 MMORPG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 특히 이용자 선택에 따라 게임세계가 변화하는 역동적인 세계관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넷마블은 현재 '리프트'에 20개 서버를 운영, 원활한 게임 환경을 제공 중이다. 넷마블에 따르면 매주 진행되는 상시 업데이트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추가는 물론, 게임 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공개서비스 이후 연일 동시접속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입소문을 타고 많은 게이머들이 찾아준다. 북미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게임인 만큼 국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그오브레전드, 1위 자리 굳건

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가 거세다. '리그오브레전드'는 4주 연속 온라인게임 순위 1위를 기록, 연일 PC방 점유율이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2위 '아이온'과 PC방 점유율 4.5% 격차를 벌리는 등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같은 인기는 탄탄한 게임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가 PC방 중심의 프로모션 전략 등과 시너지를 일으켰기 때문이라 분석된다. PC방에는 모든 챔피언과 추가 IP 20%가 제공된다. 또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신규 챔피언 또한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게임 플레이를 즐기는 또 다른 이유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과거 '스타크래프트' 열풍을 재현할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도 손꼽히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현재 온게임넷을 통해 '리그오브레전드' 대회를 진행 중에 있다.


◆마비노기, 음유시인 업데이트로 6계단 'UP'

넥슨의 '마비노기'가 대규모 업데이트로 6계단 상승한 48위에 기록됐다.

넥슨은 지난 12일 상반기 대규모 업데이트 '제네시스'의 두 번째 신규 콘텐츠 '전장의 마에스트로-음유시인'을 추가했다.

'음유시인'은 음악의 힘을 통해 적을 물리치는 캐릭터로, 악기 연주 시 공격과 방어의 효과가 발동되는 '음악스킬'과 적에게 직접적인 공격을 가하는 '멜로디쇼크', 몬스터를 잠들게 하는 '자장가' 등의 독특한 능력이 특징.

특히 음유시인의 주무기인 악기의 경우 모든 종족의 캐릭터가 착용 및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였으며, 악기 사용시 화려한 동작과 영상효과를 동반한 액션 플레이를 통해 게임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다이나믹 전투 시스템'을 통해 전투 스킬의 발동시간과 적에게 공격을 받았을 때 캐릭터가 순간 경직되는 시간을 줄여 빠른 연속공격 및 신속한 전투가 가능해 졌으며, 공격 및 회복 등의 다양한 기술을 단축키로 자동화해 간편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4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

2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장르가 다소 부진했다. RPG는 전주보다 0.93% 하락한 28.1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상위권에 랭크된 '아이온' 등의 PC방 점유율이 하락한 결과로 보인다. 반면 RTS 장르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영향으로 0.28% 오른 14.2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꾸준한 상승세다.

이외 FPS는 0.28% 오른 14.22%를, 액션은 0.13% 올라 4.2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스포츠와 웹보드, 레이싱 등의 장르는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부분별로는 ▶RPG -0.93% ▶FPS 0.28% ▶RTS 1.59% ▶액션 0.13% ▶스포츠 -0.22% ▶웹보드 1.04% ▶아케이드 0% ▶레이싱 -0.01% ▶기타 0.2%를 기록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