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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고객님, 정전때문에…"

지난 15일 폭염에 가까운 더운 날씨로 인해 전력수요가 급증하며, 지역별로 순환정전이 시행됐습니다. 국가 전지역에 비상사태에 가까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피해도 심각했죠. 정전사태로 현재까지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니 보통 일은 아닌 것이 확실하네요.

여기에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도 정전은 피해갈 수 없었나 봅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죠.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J사는 정전사태가 이뤄지는 동시에 곤욕을 치렀다고 합니다. 전체 업무가 마비되는 것은 물론, 사무실 안이 암흑상태로 변해 혼란 지경에까지 휩싸였다고 하네요.

특히 온라인게임의 운영 및 서비스를 담당하는 GM과 Q&A 팀의 경우 밀려드는 항의 전화에도 불구하고 어찌 할 도리가 없었기에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별도 서버를 관리하기에 게임 서비스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실시간 대응을 비롯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해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 쳤다고 하네요.

비단 J사 뿐만 아니라 일시적으로 정전사태를 겪은 게임사들도 하루종일 불안 상태가 이어져 서비스에 차질을 빚을까 노심초사 했다고 전해집니다.

아무쪼록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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