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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순위분석] 개학시작, 장르별 점유율 일제히 하락

[[img1 ]]9월의 첫째 주(8.28~9.3) 데일리게임 랭킹은 개학시즌에 따른 영향으로 장르별 점유율이 일제히 하락했다. RPG 장르의 경우 1% 이상 점유율이 하락해 전주 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FPS 장르 또한 0.69% 떨어졌다. 그나마 선전한 장르는 스포츠와 웹보드가 유일하다.



◆방학 '끝' 개학 '시작' 장르별 점유율 일제히 하락

본격적인 개학시즌을 맞은 9월 첫 주, 대다수 온라인게임의 PC방 점유율이 하락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주 보다 PC방 총 사용시간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9/1 순위분석] 개학시작, 장르별 점유율 일제히 하락

10위권 내 포진한 상위권 게임들의 경우 '리니지', '테라' 등이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총 사용시간 등의 감소로 빛을 보지 못했다. FPS 장르도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를 제외한 모든 게임의 점유율이 하락했다. '스페셜포스2'는 2계단 내려간 14위로, '아바', '카운터스트라이크', '워록'은 각각 21위와 24위, 41위로 한 계단 이상씩 내려 앉았다.

반면 스포츠 장르와 웹보드 게임의 경우 전주 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스포츠 게임은 '피파온라인2'와 '프리스타일풋볼' 등의 순위상승과 중위권 게임인 '프리스타일', '슬러거', '마구마구' 등의 순위 유지로 고비를 면했다. 웹보드 장르 또한 대다수 게임의 순위가 오르며 PC방 점유율이 상승했다.

이는 개학과 함께 중고등학생들의 평균 게임 이용시간 감소에 따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인기 온라인게임들의 사용량이 감소한 반면, 웹보드 게임 등의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은 그만큼 청소년 이용자가 줄고 성인 게이머가 늘어났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고포류 게임 '강세'

가을을 알리는 9월의 첫 주는 고포류 게임들의 순위 상승이 눈길을 끌었다. 표에서 보듯 50위까지 포진한 10개 고포류 게임들 중 8개 게임의 순위가 올랐다. 상승폭도 최대 6계단에 이를 정도로 큰 폭으로 뛰었다.


이를 주도한 것은 NHN이 게임포털 한게임에서 서비스 하는 고포류 게임들이다. '한게임 로우바둑이', '한게임 신맞고', '한게임 7포커', '한게임 하이로우', '한게임 바둑', '한게임 신사천성'은 각각 18위와 20위, 31위와 32위, 44위와 47위로 전주보다 1계단 이상씩 상승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피망 뉴맞고'는 전주와 동일한 36위로 기록됐으며, '피망 로우바둑이'는 6계단 상승한 49위로 기록되며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CJ E&M의 '넷마블 대박맞고'와 '넷마블 사천성'은 지난주 보다 각각 2계단씩 상승한 39위와 48위로 기록됐다.

◆신서버의 힘! 뮤온라인 6계단 'UP'

웹젠의 '뮤온라인'이 순위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뮤온라인'은 전주 대비 6계단 상승한 40위로 기록됐다.

'뮤온라인'의 순위상승은 신서버 '레나' 오픈과 함께 진행 중인 이벤트 효과로 풀이된다. 웹젠은 지난 1일부터 '뮤온라인'의 신규 서버 '레나'를 오픈, 이를 기념한 레벨업 이벤트와 '폭풍 성장 패키지'의 할인 판매를 진행 중이다. 웹젠은 '레나' 서버 이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레벨 달성시마다 경품 아이템을 100% 지급할 예정이며, 350레벨 달성 시 최대 4회 획득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00레벨 달성 시 추첨을 통해 클래스 별로 3명에세 '+0 세트아이템'을 지급하는 한편, 이벤트 기간 중 신규 또는 휴먼 고객이 정액 상품 구매 후 사용 시 '금색상자 5개', '스크롤 5종 7일 패키지', '블러드캐슬 1회 입장권', '데빌스퀘어 1회 입장권' 등을 제공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기존 이용자 뿐만아니라 휴먼 고객들의 게임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벤트 기간도 이번달 말까지 진행되기에 한동안 '뮤온라인'의 순위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9월 1주차 장르별 점유율

9월 1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FPS, 액션, 레이싱 등 대다수 장르의 부진이 이어졌다. RPG는 32.73%로 전주 보다 1% 내려섰고, FPS는 0.69% 하락한 16.22%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액션 부분은 0.46% 하락한 4.21%를 유지했으며, 레이싱 장르는 1.3% 대폭 하락해 0.2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부분별로는 ▶RPG -1% ▶FPS -0.69% ▶RTS 0.29% ▶액션 -0.46% ▶스포츠 1.04% ▶웹보드 0.51 ▶아케이드 0.04% ▶레이싱 -1.3% ▶기타 1.57%를 기록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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