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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순위분석] 방학 러시 종료 '마비노기' 3계단 하락

[[img1 ]]8월의 넷째 주(8.21~8.27) 데일리게임 랭킹은 오픈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페셜포스2'의 순위 상승과 여름방학과 함께 저연령층 이용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던 '마비노기'의 하락이 눈길을 끌었다. 넥슨 게임 대다수가 저연령층 게임임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개학시즌이 돌입하는 동시에 다른 온라인게임들의 순위하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와 관련한 한국 비공개테스트 소식이 전해지며 전작인 '디아블로2'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스포2 '뜨고' 솔저오브포춘 '지고'

드래곤플라이의 FPS 신작 '스페셜포스2'가 꾸준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스페셜포스2'는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12위로 기록됐다. PC방 점유율 또한 2.06%로 지난주 보다 0.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픈과 함께 진행 중인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 지난 25일 발표한 '스페셜포스2' 슈퍼리그 일정 등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며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CJ E&M 넷마블과 드래곤플라이 측은 기존 e스포츠 대회와 달리 '스페셜포스2' 이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아마추어부터 프로게이머까지 슈퍼리그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드래곤플라이가 지난 4월 말 선보였던 '솔저오브포춘'의 인기는 하락세다. '솔저오브포춘'은 전주 보다 4계단 하락한 44위로 기록됐다. '솔저오브포춘'의 순위 하락은 '스페셜포스2'의 순위 상승에 따른 반사효과로 보인다. 또한 '스페셜포스2'의 전작인 '스페셜포스'의 순위도 전주 보다 한 계단 낮은 15위로 기록돼 다양한 이벤트와 신규 콘텐츠 추가 등이 필요해 보인다.


◆방학 러시 종료 '마비노기' 3계단 하락

개학 시즌을 맞아 넥슨 게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위게임인 '메이플스토리'를 비롯해 '던전앤파이터' 등의 인기는 여전하지만 중하위권에 포진된 '드래곤네스트', '마비노기' 등은 전주보다 순위가 하락했다. 특히 '마비노기'의 경우 3계단 내려선 38위로 기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본격적인 개학이 시작되는 9월 첫째 주에는 '메이플스토리'는 물론 기타 온라인게임들의 순위하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넥슨 게임 다수가 저연령층임을 감안해 개학 시즌에는 점유율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아블로2, 디아3 출시 앞두고 관심 급증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디아블로3' 한국 베타테스트 일정이 가시화됨에 따라 전작인 '디아블로2'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디아블로2'는 전주 보다 1계단 상승한 47위로 기록,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블리자드 측은 '디아블로3'의 베타테스트를 올 3분기 내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9월에서 10월 중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디아블로' 시리즈의 골수 마니아들을 비롯해 해당 게임을 기다려온 이용자들이 '디아블로2' 배틀넷 등을 통한 게임 이용이 한창이다. 이용자들은 전작의 향수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디아블로'만의 콘텐츠를 통해 게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4주차 장르별 점유율

8월 4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전주에 이어 FPS 장르별 점유율이 또 한차례 상승했다. FPS 장르는 지난주 보다 0.28% 상승한 16.91%로 기록됐다. 반면 RPG 장르는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RPG 장르는 0.1% 하락한 33.73%로 나타났다.

부분별로는 ▶RPG -0.1% ▶FPS 0.28% ▶RTS 0.3% ▶액션 -0.08% ▶스포츠 -0.69% ▶웹보드 0.28 ▶아케이드 0.03% ▶레이싱 -.0.25% ▶기타 0.23%를 기록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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