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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순위분석] '형만한 아우 될까' 스포2, 19위로 데뷔

[[img1 ]]8월의 둘째 주(8.8~8.15) 데일리게임 랭킹은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 '스페셜포스2'가 19위로 화려하게 순위권에 진입한 것이 주목된다. '스페셜포스2'는 '스페셜포스'의 정통 후속작이라는 이름값답게 단숨에 20위권 안으로 뛰어들어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로 고착된 FPS게임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주부터 순위가 계속 상승중인 넥슨코리아의 '드래곤네스트'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엠게임의 신작게임 '워베인'과 '워오브드래곤즈'는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페셜포스2, 화려한 데뷔 '형 기다려!'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하고 CJ E&M 게임부문이 서비스하는 신작 FPS게임 '스페셜포스2'가 론칭과 동시에 20위권 안으로 진입, 돌풍을 예고했다.


CJ E&M 게임부문이 정식으로 동시 접속자 수 발표를 미루고 있지만 PC방 점유율이나 운영중인 채널 수 등을 살펴보면 충분히 그 인기를 예상할 수 있다. CJ E&M 게임부문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서버인 초보서버와 일반서버의 채널 수를 모두 합치면 70개에 달한다.

특히 온라인 FPS게임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 플래시백 시스템에 대한 게이머들의 반응이 뜨겁다. 플래시백 시스템은 게임중 내 캐릭터가 사망하기 직전 5초 동안의 플레이를 상대 이용자의 시점에서 다시 보여주는 기능으로, 그 동안 자신의 캐릭터가 누구에게 어떻게 공격 당했는지 몰라 답답했던 이용자들의 불편을 말끔히 해소했다는 평가다.

CJ E&M 게임부문 지종민 본부장은 "스페셜포스2가 전작의 게임성은 유지하면서, FPS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쉬운 조작법을 제공한 것이 주요했다"며 "앞으로도 플래시백처럼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드래곤네스트, 신규 캐릭터 아카데믹 효과는 ing~

넥슨코리아의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의 인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지난주부터 신규 캐릭터 '아카데믹'을 공개하며 PC방 점유율을 올려가던 '드래곤네스트'는 8월 둘째주에도 7계단 상승, 29위까지 올라섰다.


넥슨코리아는 '드래곤네스트'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추가하는 신규캐릭터 아카데믹을 지난 4일 추가했다. 엔지니어 및 연금술사의 속성을 지닌 천재소녀가 콘셉트인 아카데믹은 주무기인 대포와 만능연성장갑 등 다양한 무기로 원거리 지원사격에 능한 캐릭터다.

또한 넥슨코리아는 아카데믹 추가와 함께 신규 서버 '벨스커드'를 오픈했다. 이 서버에는 8월 한달 동안 경험치 및 아이템 드랍율이 두배로 제공되기 때문에 신규 및 휴면 게이머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엠게임의 신작 2종, 동반 하락세로 눈물

엠게임이 론칭한 신작게임 2종, '워베인'과 '워오브드래곤즈'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워베인'은 16계단 하락해 64위까지 떨어졌고 '워오브드래곤즈'는 13계단 추락하며 41위에 그쳤다.


'워베인'은 지난 6월30일 론칭과 동시에 동시 접속자 수 1만5000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데일리게임 랭킹에서도 62계단이나 껑충 뛰어오르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워오브드래곤즈'도 론칭 하자마자 데일리게임 랭킹 30위권에 진입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오픈 효과가 사라지면서 두 게임 모두 사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엠게임은 지속적으로 두 게임에 시스템 개선 업데이트 및 콘텐츠를 추가하고 있고 이벤트 등을 통해 사용자 수를 늘려나가는 시도를 하고 있어 다음주에도 하락세가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8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

8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스페셜포스2'의 선전에 힘입어 FPS 장르가 0.81% 상승하며 부동의 2위 RTS 장르를 위협하고 있다. 웹보드게임 점유율이 0.47%로 크게 하락했으며 RPG와 RTS도 FPS 장르에 사용자를 소폭 내준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와 웹보드 장르를 제외한 모든 게임 장르가 하락했다. 스포츠 장르의 경우도 '마구마구'를 제외한 대다수 게임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장르는 '마구마구'의 순위 상승이 종전 점유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부분별로는 ▶RPG -0.29% ▶FPS 0.81% 상승 ▶RTS -.0.28% ▶액션 -0.11% ▶스포츠 0.1% 상승 ▶웹보드 -0.47% ▶아케이드 0.03% 상승 ▶레이싱 0.11% 상승 ▶기타 0.1% 상승을 기록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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