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사 A대리는 최근 이직을 통해 게임업계에 발을 내민 새내기입니다.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로웠죠. 업계 사람들과의 만남을 비롯해 업계 전반적인 분위기 등 적응하는데 적잖은 시간이 들었다고 하네요.
어느덧 6개월이란 시간이 지나 분위기 적응을 마친 A대리에게 고민이 찾아 왔습니다. 잦아지는 술자리로 몸이 성치 못했던 것이죠. 원체 주량도 적었던지라 몸 속에 흡수된 알콜을 분해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그러나 술자리는 도통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홍보 업무를 맡은 A대리에게 술자리는 필수불가결한 자리였죠. 결국 보다 못한 I사 L대표는 A대리에게 뜻 밖의 제안을 하게됩니다.
L대표는 "술 못먹는 것이 죄는 아니지. 하지만 업무 특성상 여러가지를 할 수 있어야 하니 이참에 골프를 배워보는 것은 어떤가"라며 회원권을 끊어주셨다고 하네요.
덕분에 A대리는 요즘 골프 삼매경에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