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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美 최대 쇼핑몰 '아마존', 소셜게임 시장 도전

매주 각국의 게임소식을 알아보는 '월드뉴스' 시간입니다. 7월 셋째 주(7.16~7.22)에는 아마존이 유명 소셜게임 디자이너를 영입하며 소셜게임 시장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2008년 리플렉시브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뒤 다양한 다운로드 게임을 판매해온 아마존이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소셜게임 시장에 도전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외 문제집으로 출간된 '몬스터헌터' 게임을 비롯, 중국 창저우에 개장한 비디오 게임 테마 파크 '조이랜드' 등에 관한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월드뉴스] 美 최대 쇼핑몰 '아마존', 소셜게임 시장 도전

◆아마존, 소셜게임 시장 공략 '박차'

아마존이 최근 롤플레잉게임 디자이너 조나단 트위트(Jonathan Tweet)를 영입하며, 소셜게임 개발에 힘을 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조나단 트위트는 유명한 TRPG 디자이너로 '던전앤드래곤' 3차 에디션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는 최근 게임하우스에서 다양한 페이스북 게임을 제작하다 아마존으로 스카우트 됐다고 합니다. 아마존은 자체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곧 안드로이드 태블릿 제품도 출시 예정인 만큼 자체 제작한 소셜게임을 자사의 태블릿 모델에 탑재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소셜게임 시장에 새로운 대항마로 떠오른 아마존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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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용이 문제집으로?

일본에서 게임에 대한 내용을 다룬 문제집이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캡콤에서 출간한 이 문제집은 '몬스터헌터 포터블 3rd' 시험 문제집으로, 게임에 대한 내용을 시험 문제처럼 풀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문제집 속에는 게임과 관련된 기본 내용은 물론, 고난이도(?) 문제를 포함해 총 280문항으로 구성돼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해당 문제는 지형별로 나눠져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면 문제를 풀기가 상당히 난해하다고도 하네요. 교과서만 보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이젠 게임도 문제를 풀어야하는 시대가 온 것일까요.

[월드뉴스] 美 최대 쇼핑몰 '아마존', 소셜게임 시장 도전

◆中 조이랜드 개장, 알고보니 블리자드 '짝퉁'?

중국 창저우에 개장한 비디오 게임 테마 파크 '조이랜드'가 해외 게이머들의 비난 여론에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 테마 파크는 완공까지 약 3000만 달러의 비용이 소모됐으며, 공사 초기 미국의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디즈니랜드 같은 대형 테마 파크를 목표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테마 파크 현장이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를 연상케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하네요. 개장 전 워크래프트 존으로 불렸던 지역은 현재 '터레인 오브 매직(Terrain of Magic)'으로, 스타크래프트 존은 '유니버스 오브 스타쉽(Universe of Starship)'으로 개명이 됐다고 하지만, 해외 게이머들의 비난은 사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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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 게이머 "섹스보다 게임이 좋아"

미국의 유명과자회사 도리토스가 미국 성인 남녀 205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49%가 온라인 및 비디오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여성 게이머 가운데 84%가 게임하는 시간을 "즐긴다"고 답했으며, 이는 목욕(75%)이나 쇼핑(71%), 섹스(70%), 운동(62%)을 즐긴다는 답변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게임에 자신의 시간의 23.1%를 투자한다고 답한 반면 ,남성은 22.3%라고 답해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시간을 게임에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남자들만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게임이 이젠 여자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 것 같습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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