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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두 여자의 운명

N사 A씨는 회사로 향하는 발걸음이 오늘도 가볍습니다. 하지만 같은 N사의 B씨는 반대로 우울하기만 하죠. 오늘 ABC는 근무환경(?)이 남달라 희로애락을 느끼는 두 여성분 사연입니다.

A씨는 요즘 ‘부럽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특히 타 업체 여성분들에게 이런 말을 자주 듣는데요, 이유인즉슨, 막강 꽃미남 트로이카가 주변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죠. A씨가 있는 이 팀에는 파릇파릇한 꽃미남 2명이 있어 원래부터 분위기가 좋았는데, 최근 업계에서 한 외모 한다는 C씨까지 N사로 가면서 A씨의 기분은 말그대로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

더군다나 A씨는 품절녀로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어린데다가 잘생기기까지 했으니 얼마나 좋겠습니다. (물론 근무환경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오해는 마시길)

하지만 B씨는 그 반대입니다. 주변에 온통 아저씨들 뿐입니다. A씨와 같은 일을 함에도 팀이 갈리는 바람에 근무환경은 완전 반대가 됐습니다. 게다가 B씨는 아가씨입니다. B씨가 우울한 것도 이해가 갑니다.

별일 아닌 것 같고 호들갑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최근 직장인들이 직장 내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집 보다 많아지면서 근무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가족보다 더 오랫동안 직장동료들과 함께 하는데, 이왕이면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물론 외모가 전부가 아닙니다만, 이왕이면 꽃미남들과 일하는 게 업무효율은 더 좋겠죠?(아니 딴 생각에 반대가 될려나…)

이상 ABC뉴스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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