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7/1 순위분석] 던파, 신규 캐릭터 '어벤저' 기대효과 발동

[[img1 ]]6월의 마지막 주(7.3~7.9) 데일리게임 랭킹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 포커스를 맞췄다. 신규 캐릭터 '어벤저'를 비롯, 신규 던전, 인터페이스 변경, 아이템 추가 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던파'가 올 여름시장에 돌풍을 몰고 올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던파'는 전주 보다 1계단 오른 10위에 기록됐다. 이외 중국 게임 '징기스칸온라인'의 꾸준한 순위상승과 '좀비' 업데이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던파, 신규 캐릭터 '어벤저' 기대효과 발동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가 여름시장을 뜨겁게 달굴 온라인게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일 여름방학 대규모 업데이트 '혁신' 발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인기가 더해지고 있는 상황. 이 같은 추세라면 업데이트 시기인 14일 이후부터는 더 많은 동시접속자 수는 물론, PC방 점유율 또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네오플은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신규 직업 '어벤저'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등을 추가할 방침이다. '어벤저'는 프리스트 캐릭터의 네번째 상위직업으로, 어둠의 힘을 부여 받은 프리스트로서 낫을 이용한 광범위한 공격과 악마의 힘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마법 스킬을 보유한 공격형 캐릭터다.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특수 던전 '절망의 탑'도 추가된다. '절망의 탑'은 하루에 한 번, 한 층씩만 도전할 수 있는 특수 던전으로 총 100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층에는 강력하고 치명적인 기술을 구사하는 적이 분포해 있다.

이 외에도 게임화면의 해상도가 확장돼 게임 플레이 시 기존 화면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용자 인터페이스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각종 무기 및 장신구를 매매할 수 있는 경매장의 검색기능도 직관적으로 재편성되며 캐릭터의 장비 착용 후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기능이 추가된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최고 동시접속자 수 경신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는 '던파'가 이번 업데이트로 어디까지 성장할지 기대된다.


◆이계인 앞세운 '징기스칸온라인' 15계단 상승

라이브플렉스가 서비스하고 중국 기린게임이 개발한 '징기스칸온라인'이 30, 40대 성인 이용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징기스칸온라인'은 전주 보다 15계단 상승한 36위에 기록됐다. 오픈 이후 급격한 순위 변동은 없으나, 꾸준하게 PC방 점유율 등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징기스칸온라인'의 순위 상승은 쉽고 편한 게임성과 성인 이용자 층의 니즈가 맞물리며 동반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징기스칸온라인'은 기존 MMORPG와 달리 레벨업도 빠를 뿐더러, 사용자 편의를 위한 자동이동 시스템 등으로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 했다. 아울러 징기스칸의 시대로 돌아가 퀘스트를 진행하는 극장 시스템, 마상전투가 가능한 탑승펫 시스템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인기 비결은 홍보모델 이계인의 역할이 두드러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라이브플렉스는 배우 이계인과 '징기스칸온라인'의 이미지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 여러 사극에서의 열연으로 무협의 분위기와 잘 맞을 뿐만 아니라 코믹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게임으로의 접근을 쉽게 했다는 것이 라이브플렉스 측의 분석이다.

라이브플렉스는 홍보모델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오는 이계인 NPC를 게임 내에 배치하고 20일까지 게임에 참여해 20레벨과 40레벨을 달성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각 레벨에 맞는 2종의 명성 무기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계인이 등장하는 다양한 소재의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스온라인, 좀비효과 3계단↑

넥슨의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7월 1주차 '카스온라인'은 3계단 오른 18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30일 '좀비3 오리진' 업데이트 계획을 밝힌 뒤 꾸준한 상승세다.

넥슨은 지난달 30일 '카스온라인'에 '좀비3 오리진' 업데이트를 두 차례에 걸쳐 업데이트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0일에는 신규 영웅 '케이트' 및 신규 좀비 '밴시', 화염방사기형 무기 '샐러맨더'를 비롯해 좀비 모드 전용맵인 '레퀴엠'과 '안식' 등이 추가됐으며, 오는 14일 또 한번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순위상승에 한 몫 했다. 넥슨은 이용자들이 게임에 접속만해도 좀비모드의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 아이템을 지급 중이다.

우선 지난달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한 달간 로그인 한 모든 이용자에게 각종 게임 아이템이 지급되는 기념 선물상자와 좀비모드 전용 아이템이 담긴 'Z박스'를 매일 지급하며, 좀비모드를 플레이한 이용자 모두에게 시간에 따라 '오리진 포인트'를 제공하고, 포인트에 따라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는 한편,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 문화상품권 등 현물상품도 선물한다. 또한 7월14일까지 새로 추가된 좀비 모드 전용 신규맵 '레퀴엠'과 '안식'을 플레이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경험치와 포인트 50퍼센트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7월 1주차 장르별 점유율

7월 1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FPS 장르가 상승하고 RPG 장르가 하락했다. FPS 장르는 '서든어택'과 '카스온라인'을 제외한 나머지 게임들이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카스온라인'의 선전으로 점유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RPG 장르 또한 '징기스칸온라인'과 '워베인'의 활약에 점유율이 상승했으나, 상위권에 포진한 게임들이 다소 부진을 겪으며 전체 점유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RTS, 액션, 스포츠, 웹보드, 아케이드, 레이싱 등은 소폭 하락하거나 전주와 동일한 수치를 유지했다. 부분별로는 ▶RPG -0.82% ▶FPS 0.38% ▶RTS -0.23% ▶액션 0.32% ▶스포츠 0.54% ▶웹보드 0.14% ▶아케이드 -0.04% ▶레이싱 -1.39% ▶기타 1.1%를 기록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