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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日 게임시장, 전년대비 매출 16% 감소

매주 각국의 게임소식을 알아보는 '월드뉴스' 시간입니다. 7월 첫째 주(7.1~7,8)에는 올해 상반기 일본 게임시장 규모가 전년 보다 대폭 하락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본 엔터브레인에 따르면 약 5000억 원 규모의 매출이 감소했다고 하네요. 이외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가 8월 3일부터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는 루머 및 '마인크래프트' 등록 회원이 1000만명을 넘어선 소식, 소셜게임업체 징가가 올해 페이스북에서만 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 등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일본 게임시장, 전년대비 매출 16% 감소

일본 엔터브레인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2280억 엔(약 3조 원) 규모였던 일본 게임 소프트웨어 시장이 올해 1920억 엔(약 2조 5350억 원)으로 축소했다고 합니다. 엔터브레인은 일본 게임시장 침체 이유에 대해 신작 흥행 부진 및 콘솔기기 판매 부진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실제 지난 6개월 동안 일본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은 20%이상 감소했으며, 100만 장 이상 판매한 게임은 4개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엔터브레인은 닌텐도 3DS용 '슈퍼마리오'를 비롯, 소니의 PS Vita로 후반기 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침체되고 있는 일본 게임시장이 다시 한번 도약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월드뉴스] 日 게임시장, 전년대비 매출 16% 감소

◆디아블로3, 베타테스트는 8월 3일?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가 오는 8월 3일부터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디아블로3'의 베타테스트가 8월 3일부터 진행되는 한편, 8월 1일 상세 인포메이션이 밝혀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 측은 "일정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3분기로 예정된 베타테스트 일정을 감안하면 8월 3일 시작도 가능할 것 같네요.

[월드뉴스] 日 게임시장, 전년대비 매출 16% 감소

◆마인크래프트, 회원가입 1000만 명 돌파

인디게임으로 제작 중인 '마인크래프트'에 가입한 등록 회원이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지난 5일 '마인크래프트' 개발자 마르쿠스놋치페르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회원이 1014만 명이며, 이 중 370만 명이 게임을 구입해서 사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마인크래프트' 홈페이지에 하루 이내 가입한 숫자가 4만1000명에 이르며 9000명에 달하는 사용자가 게임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마인크래프트'는 현재 모바일 버전과 Xbox360 아케이드 버전도 개발 중이라고 하니, 향후 더 많은 이용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셜게임 '징가' 올해 5억달러 번다

소셜게임업체 징가(Zynga)가 올해 페이스북에서만 5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총 매출에 맞먹는 규모로, 올해 총 매출액을 합하면 16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투자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그린크레스트 캐피탈매니지먼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징가는 페이스북 광고수익 1억 달러 수익과 게임 아이템 판매로 4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매출은 페이스북 총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하니 소셜게임의 '공룡'으로 불리는 징가의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지네요. 한편 징가는 10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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