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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순위분석] 사이퍼즈, 순위권 진입 '흥행질주'

[[img1 ]]6월 4주차(6.19~6.25) 데일리게임 랭킹은 네오플의 신작 '사이퍼즈'에 포커스를 맞췄다. 지난 7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사이퍼즈'는 꾸준한 인기와 함께 연일 동시접속자 수가 경신되는 것은 물론, AOS 장르의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이외 4주차에는 최근 '파멸의여신' 업데이트로 순위 상승한 '리니지2'를 비롯해 엠게임의 신작 MMORPG '워베인'이 눈길을 끌었다.



◆사이퍼즈, 순위권 진입 '흥행질주'

네오플의 신작 AOS게임 '사이퍼즈'가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6월 4주차 '사이퍼즈'는 순위권 내 진입에 성공하며, 29위에 안착했다. 이는 액션과 AOS의 결합이라는 다소 특색있는 게임성과 '던전앤파이터' 개발사로 유명한 네오플의 차기작이라는 점 등이 맞물리며 동반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플 '사이퍼즈' 개발총괄 이재준 팀장은 초반 흥행에 대해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서 자연스레 팀 플레이가 강조된 사이퍼즈만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네오플에 따르면 '사이퍼즈' 게임 레벨 10급 이상 게이머들의 이탈율은 1% 밖에 안될 뿐더러, 16급 이상의 이탈율은 0%에 가까울 정도로 높은 재접속률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던전앤파이터'로 다져진 운영 노하우와 이용자 취향에 따른 캐릭터 선택이 게이머들의 마음을 붙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사이퍼즈'는 '던전앤파이터' 이후 약 6년만에 선보인 네오플의 신작 게임으로,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결집된 3D 액션게임이다. 네오플이 '사이퍼즈'를 통해 또 한번의 대작신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볼만한 대목이다.

[6/4 순위분석] 사이퍼즈, 순위권 진입 '흥행질주'

◆리니지2 '파멸의여신' 업데이트 효과, 3계단↑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가 전주 보다 3계단 상승한 9위로 뛰어올랐다. 이는 지난 15일 '리니지2'의 세번째 타이틀 '파멸의여신' 업데이트 이후 꾸준한 상승세로, 제 2의 론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파멸의여신' 업데이트로 4차 전직 '각성'을 비롯해 기존 36개로 구성되어 있던 클래스를 8개의 클래스로 재편했다. 또한 '오르비스전당', '어둠의유배지', '실렌의전당' 등 총 13개의 신규 사냥터가 추가돼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5개의 레이드 몬스터, 신규 R그레이드 아이템, 99레벨로의 레벨 제한 해제, 판매 대행 시스템, 자동 대타 시스템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돼 기존 이용자 뿐만 아니라 휴먼 이용자들의 복귀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순위 상승에 한 몫 했다. 엔씨소프트는 '파멸의여신' 업데이트에 맞춰 '운명의부름', '운명의초월', '운명의힘', '운명의룬' 등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요일별 전쟁이 관건, '워베인' 기대감 증폭

오는 30일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엠게임의 '워베인'이 사전 시범서비스 단계부터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워베인'은 4주차 순위권 진입에는 실패했으나, 다소 높은 PC방 점유율을 나타나며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 23일부터 사전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정식 서비스 이후 순위권 진입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일단 '워베인'은 사전 시범서비스 시작과 함께 주요 검색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등극,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 엠게임은 초반 반응에 대해 독특한 게임성과 '워베인'만의 전쟁 콘텐츠가 융화돼 게이머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워베인'은 요일마다 새로운 전쟁 시스템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엠게임에 따르면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각기 다른 방식의 길드전이 진행되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다양한 국가전이 진행된다는 것.

또 어떠한 전쟁이라도 승패에 상관없이 경험치가 제공되며, 51레벨부터 최고 레벨인 60레벨까지 전쟁 참여로 쌓은 업적포인트 성적에 따라 레벨당 인원이 제한되는 독특한 방식인 명예레벨 시스템이 적용된다고 한다.

올 한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비롯, 신작게임 개발 중단 등 악재가 겹쳤던 엠게임이 '워베인'을 통해 재도약 할 수 있을지도 지켜볼만한 대목이다.

◆6월 4주차 장르별 점유율

6월 4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리니지2'의 선전으로 RPG가 전주 보다 0.11% 상승한 38.23%로 나타났다. FPS는 0.52% 하락한 10.86%로, RTS는 0.61% 오른 17.9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외 액션게임을 제외한 스포츠와 웹보드, 아케이드 게임은 지난주 보다 소폭 하락했다.

부분별로 보면 ▶RPG 0.11% ▶FPS -0.52% ▶RTS 0.61% ▶액션 0.31% ▶스포츠 -0.44% ▶웹보드 -0.3% ▶아케이드 -0.02% ▶레이싱 0.01% ▶기타 0.24%를 기록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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