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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순위분석] 조용한 순위권, 고포류 게임만 '활짝?'

[[img1 ]]6월 3주차(6.12~6.18) 데일리게임 랭킹은 순위변동 없이 전주와 동일한 점유율 수치로 나타났다. 인기 걸그룹 달샤벳과 걸스데이를 앞세운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던 '던전앤파이터'는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9위로 기록 됐으며, 지난주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던 웹보드게임들은 순위가 상승했다.



◆조용한 순위권, 상위권 게임 안정세 되찾아

6월 3주차 랭킹은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는 '고착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상위권에 포진된 1위부터 8위까지 게임들 모두가 순위권 변동없이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고, 전주 10위에 머물렀던 '던전앤파이터'만이 한 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상위권 게임들의 순위변동을 일으킬만한 특별한 이슈가 없어서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수치만으로는 2주차 진행된 게임별 업데이트와 이벤트는 큰 효과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신작게임의 부재도 고착화에 원인으로 분석된다. CJ E&M 넷마블의 '그라운드제로'를 비롯해 알트원의 '워렌전기' 등이 공개됐지만 비공개테스트로 진행됐기에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이벤트의 힘! '던전앤파이터' 1계단 상승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가 인기 걸그룹 달샤벳과 걸스데이를 앞세운 이벤트로 전주보다 한계단 상승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네오플은 지난 9일부터 '키워줄게 오빠들이' 이벤트를 진행, 게임 내 퀘스트를 통해 칭호와 크리처 등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단 이벤트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캐릭터당 제한된 피로도를 소모해야 한다.


또한 네오플은 16일부터 23일까지 '다프네의 엠블렘 Week'로 지정, 아바타 변환을 통해 엠블렘을 획득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간에는 아바타 변환 시 최상위급의 엠블렘을 지급한다고 밝혀 이용자 점유율이 동반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지난 18일 실시한 '신 판도라상자를 열어라' 이벤트도 순위상승에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네오플은 18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에 접속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판도라' 상자를 지급, 강화권 및 각종 세라아이템 등을 지급했다. 이번 이벤트는 6월 25일, 7월 2일, 7월 9일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고포류 게임, 상승 기류 타나

지난주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던 고포류 게임들의 순위가 상승 기류를 탔다. 50위권에 포진된 고포류 게임 중 '한게임 하이로우', '넷마블 사천성'을 제외한 나머지 게임들은 제자리를 유지하거나, 1계단 이상씩 순위상승했다. 특히 '넷마블 맛고 2.0'은 전주보다 3계단 상승한 35위로 기록되며, 2주차의 부진을 만회했다.


◆6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

6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FPS와 액션, 스포츠를 제외한 모든 장르의 점유율이 상승했다. RPG 장르는 지난주 보다 1.18% 상승한 38.12%에 기록됐으며, 2주 연속 점유율이 하락했던 웹보드 장르는 전주보다 0.16% 상승한 4.63%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부분별로 보면 ▶RPG 1.18% ▶FPS -1.52% ▶RTS 0.74% ▶액션 -0.01% ▶스포츠 -0.73% ▶웹보드 0.16% ▶아케이드 0.03% ▶레이싱 0.03% ▶기타 0.12%를 기록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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