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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美 게이머 평균 나이 37세로 밝혀져

매주 각국의 게임소식을 알아보는 '월드뉴스' 시간입니다. 6월 셋째 주(6.12~6.17)에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가 발표한 미국 게이머들의 통계 자료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 협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미국 게이머의 평균 나이는 37세로, 50세 이상 미국인의 29%가 게임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온라인게임 강국인 한국과는 사뭇 비교되는 수치인 것 같네요. 이외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닷컴의 '디아블로3' 예약판매 소식, 닌텐도 3DS의 일본 지역 100만대 판매 돌파 소식, 밀리터리 FPS게임을 군사 교육용으로 사용해야한다는 중국 군사과학대학 교수의 발언 등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월드뉴스] 美 게이머 평균 나이 37세로 밝혀져

◆美 게이머 평균 나이 37세로 밝혀져

미국 엔테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 이하 ESA)가 발표한 '2011 컴퓨터 및 비디오 게임업계에 관한 주요 사실들'이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50세 이상 미국인의 29%가 게임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이는 약 10년 전인 1999년에 비해 9% 정도 오른 수치로, 분석 결과 평균 나이가 37세로 밝혀졌다고 하네요. 또한 게임 구매자의 평균 나이는 41세로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나왔다고 합니다. 또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미국 가정의 72%가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전체 게이머의 42%가 여성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해를 거듭할 수록 평균 나이가 상승하는 것을 보건데, 향후 10년 후엔 평균 나이가 어떻게 집계될 지 궁금해지네요.

[월드뉴스] 美 게이머 평균 나이 37세로 밝혀져

◆아마존닷컴 '디아블로3' 예약판매 돌입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닷컴을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가격은 '스타크래프트2' 가격과 동일한 59.99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출시 당시 국내에서 6만 9000원에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디아블로3'의 국내 판매가도 비슷한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아블로3'는 3분기 내 테스트를 거쳐 연내 출시될 계획이며, 정식발매는 빠르면 7월 쯤이 될 것 같습니다.


◆닌텐도 3DS, 日 100만대 판매 돌파

닌텐도의 3DS가 일본에서 10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는 닌텐도 3DS가 일본에서 발매된지 약 4달만에 집계된 수치라 향후 판매량이 더욱 증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닌텐도 이와타 사토루는 "3DS가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지만 기대에 미치는 기록은 아니다"라며 "전작인 DS가 4주만에 100만대를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아직 갈길이 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목표치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네요.

◇본문의 내용과 관계없음

◆中 군사과학대학 궁팡빈 교수 "군사 교육용으로 밀리터리 FPS 도입해야…"

중국 인민해방군 군사과학대학교의 궁팡빈 교수 겸 군사정치 육군 부국장이 "해외에서는 밀리터리 FPS게임이 군사 교육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반면, 중국에서는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며 "변화하는 시기에 발맞춰 중국군도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궁팡빈 교수는 군인들이 선호하는 FPS 게임을 통한 다양한 전술 및 전략 교육이 보다 용이하고 이해도가 높은 점을 높게 평가해 밀리터리 FPS 게임을 교육용으로 도입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궁팡빈 교수는 "완만한 병영 환경 조성을 위해서라도 FPS 게임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게임을 통한 교육이 활성화된다면 한국사회가 갖고 있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조금은 완화되지 않을까요?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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