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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N사 K사장, 가상인물인가 로보트인가

이번 ABC뉴스는 메이저 게임업체 N사의 주인인 K사장과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K사장은 N사의 주인이자 게임업계 최고의 거부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N사 직원들의 회사의 주인인 K사장을 잘 보지 못합니다. 공식석상에 무려 6년 넘게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N사 지주회사 사장을 맡으면서 실무는 다른 직원들에게 맡겨두고 회사 주요 의사결정에만 참여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K사장이 N사에 나타나는 일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K사장이 N사에 들어가려고 할때 경비원이 아무나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며 제지한 일화는 너무나 유명한 일화죠.

그런데 너무 얼굴을 비추지 않다보니 N사 직원들 사이에서 K사장이 가상의 인물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언론매체 기사에서는 K사장을 자주 보는데 자신들이 N사 직원임에도 K사장을 잘 못보기 때문이죠.

N사 K부실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K사장님은 가상인물이시기 때문에 행사에 올 수 없다"는 말을 농담조로 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철저히 베일에 쌓여있는 인물이 바로 K사장입니다.

그런데 최근 K사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K사장이 가상 인물이 아니라는 증거가 된거죠. 공식적으로 N사에 등장해 손님을 맞는 K사장을 본 N사 직원들은 "혹시 로보트는 아니겠지"라는 의심을 하기도 했답니다.

이 말을 들은 K사장을 종종 만나는 N사 직원 중 한명은 "의외로 회사에 자주 나오시지만 직원들이 사장님 얼굴을 몰라서 와도 왔는지 잘 모르는 것이 아닐까"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말이 사실일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N사 직원들에게 K사장을 만나는 일은 연예인을 만나는 것처럼 신기하고 힘든 일인가 봅니다.

사실 글을 쓰고 있는 기자도 아직 K사장을 실제로 만나본 적은 없습니다. 이야기는 참 많이 들었는데 만날 기회가 생기질 않네요. 그래서 K사장이 가상인물인지 로보트인지 확인할수가 없습니다.

혹시 기회가 생긴다면 가상의 인물인지, 로보트인지 확인해서 데일리게임 독자분들께 상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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