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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충격' 죄수까지 동원한 中 게임머니 작업장

매주 각국의 게임소식을 알아보는 '월드뉴스' 시간입니다. 5월 넷째 주(5.21~5.27)에는 죄수들까지 동원해 게임머니 작업장을 운영한 중국 소식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중국 노동수용소에 복역했던 한 수감자의 제보로 밝혀진 충격적인 내용에 자국인들을 비롯, 전세계 게임업계에 적잖은 충격과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외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360에 3D 입체영상 기능을 탑재한다는 소식, 영국에서 등장한 최연소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마인크래프트'를 개발한 모장의 스마트폰 시장 진출 소식 등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월드뉴스] '충격' 죄수까지 동원한 中 게임머니 작업장

◆ 죄수까지 동원한 中 게임머니 작업장

중국 노동수용소 간부들이 수감자들에게 체벌까지 가하면서 게임을 시켜, 게임머니를 챙겨왔다는 주장이 제기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25일 중국 노동수용소에 수감됐다 풀려난 리우다리씨의 말을 인용, 자신을 포함한 일부 수감자들이 낮에는 탄광에서 노역에 시달리고 밤에는 게임머니 버는 일에 동원됐다고 보도 했습니다. 그의 제보에 따르면 “수용소 간부들이 수감자들에게 강제로 게임머니를 벌게 한 뒤 하루 5000~6000위안을 벌어들였다"며 "12시간 교대근무하는 수용소의 컴퓨터가 꺼진 적이 없다”고 말해 층격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중국 내 정부방침에 따라 2009년부터 라이선스가 없는 거래는 불법으로 정해졌으나, 리우다리씨 증언에 의하면 지금까지도 많은 수용소에서 수감자들에게 게임머니 엥벌이를 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 엑스박스360, 3D 입체영상 탑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6월 개최되는 E3 게임쇼를 통해 엑스박스360에 3D 입체영상을 탑재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E3가 열리기 전 개최되는 마이크로소프트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해당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하네요. 3D 영상 시장에서 다소 뒤쳐져 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떤 신기술을 공개할지 궁금해지네요.


◆ 영국, 최연소 게임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등장

영국서 최연소 게임 어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나와 화제입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3세 아론본드와 16세 세바스찬맥네일이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스터디런'을 개발, 출시했다고 전해집니다. 특히 아론본드의 경우 6살 때부터 컴퓨터 분야에 소질을 보여, 8살 무렵 홈페이지를 혼자만들 수 있을 만큼의 솜씨를 보여 신동 프로그래머로 이름을 날렸다고 하네요. 이번에 개발한 '스터디런'도 유투브를 통해 각종 게임 관련 어플리케이션 개발 툴을 독학으로 익혀 만들었다고 합니다. 천재임에는 틀림없네요. 국내의 경우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더라도 절차가 복잡해 중도포기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외국에서 들려온 소식을 듣자니 씁쓸한 기분이 드네요.


◆ 마인크래프트, 스마트폰용 어플 출시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개발한 모장스페시피케이션이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인크래프트' 스마트폰 게임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되며, 소니 '엑스페리아'에 가장 먼저 탑재될 것이라고 합니다. 개발사인 모장 측은 '엑스페리아'외에 다른 스마트폰 연동 계획도 갖고 있으며, ios 기반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스마트 버전은 오는 6월 E3게임쇼를 통해 공개된다고 합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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