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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하라고 돈줬더니 전 직원 해외여행 'Go Go'

오늘 ABC뉴스는 최근 투자자로부터 거액을 투자받은 한 회사가 투자를 유치하자마자 전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소식입니다.

모바일게임 개발업체 A사는 최근 투자업체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A사는 모바일게임을 개발하는 업체로 인기 온라인게임 아이피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주로 개발했습니다.

모바일게임업체 가운데서 손에 꼽힐 정도의 개발업체라 이 회사를 인수하고 싶은 회사도 많다고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B사가 이 회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도 돌았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게임들이 각광받으면서 각종 메이저 업체로부터 러브콜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A사 대표는 회사를 팔지 않고 꾸준히 게임을 개발해왔습니다. 투자자를 찾으면서 회사를 지속적으로 경영하려 했죠. 결국 A사는 투자처를 찾았고 만만찮은 금액을 투자처로부터 받았습니다.

투자처는 A사에게 좋은 게임을 개발하라고 투자를 했겠죠. 그런데 A사는 일단 투자를 받자마자 전 직원들 이끌고 해외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워크숍이라는 명목이었을 것입니다.

A사가 해외로 워크숍을 간 이유는 전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함이었습니다.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투자처가 만족할만한 게임을 개발해서 수익을 올리자는 건설적인 이야기도 오갔겠죠.

부디 A사가 좋은 게임을 개발해 투자처를 만족시키길 바랍니다. 아니라면 괜히 투자해줬더니 해외여행이나 가더라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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