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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사서 못이룬 꿈 W사에서 꼭 이루세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사회에서도 어느 정도 통용되는데요. 상사나 회사가 자신과 맞지 않으면 결국 이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오늘 ABC뉴스에서는 H사에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W사로 이직한 N팀장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N팀장은 H사에서 중요한 프로젝트를 담당하던 PM이었습니다. 처음에는 M게임을 담당했고 최근에는 H사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S게임 개발을 총괄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S게임은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지 못했고 H사는 N팀장에게 책임을 물었습니다. N팀장은 S게임 개발에서 빠지게됐고 S게임 개발총괄은 H사 대표인 K가 직접 맡기로 결정됐습니다.

N팀장은 이같은 H사의 처우에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게임 전문 웹진들과 만나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신혼여행을 갔다왔는데 책상이 없어졌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죠.

아무튼 N팀장은 회사와 크게 다투고 퇴사했습니다. 업계에도 소문이 퍼져 N팀장의 일이 오래도록 회자됐습니다. N팀장이 어떤 회사로 이직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최근 N팀장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N팀장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게임업체 W로 이직했다는 소식입니다. 매출규모도 H사보다 훨씬 큰 업체입니다. N팀장은 W사에서 신작개발실 팀장을 맡아 새로운 게임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디 N팀장이 H사에서 이루지 못했던 꿈을 W사에서 실현시킬 수 있길 바랍니다. 상사나 회사와 트러블도 없이 원만하게 회사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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