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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CESA, 도쿄게임쇼 강행…'방사능은 어쩌고?'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매주 각국의 게임소식을 알아보는 '월드뉴스' 시간입니다. 4월 첫째주(4.1~4.8)에는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소니가 NGP 출시를 연기한 소식,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리는 도쿄게임쇼를 주관하고 있는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가 일정 차질 없이 행사를 강행한다고 밝혀 비난을 받은 내용 등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외 영국 내 닌텐도 3DS 출시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현지 언론이 과장된 억지 기사를 보도한 사실이 밝혀져 묻매를 맞은 사연, 중국 샨다게임즈의 인기소설을 바탕으로한 모바일게임 출시 소식 등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소니 차세대 휴대용게임기 'NGP' 출시 연기

소니가 지난 3월에 발생한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NGP'(Next Generation PSP)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NGP' 출시 연기와 관련해 SCEA(Sony Computer Entertainment America) 잭트레튼 대표는 "최근 발생한 일본 대지진 때문에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빛어 출시를 연기하게 됐다"며 "그러나 제품 생산량을 감안해 특정 지역에서는 선출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CESA, 도쿄게임쇼 강행…누리꾼들 왠말?

일본 컴퍼터엔터테인먼트(CESA)가 일본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도쿄게임쇼(TGS) 행사를 그대로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일본 누리꾼들에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CESA 측은 지진 피해 이후 전력량 부족에 따른 대안에 사용량을 최소화 시켜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또 오는 9월 15일 개막일정을 앞두고 '연기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에 일본 누리꾼들은 방사능 문제와 관련해 비난을 일삼는 한편, 행사기간 중 진행 예정인 의연금 모금과 관련해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 아니냐'는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비난글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 언론, '3DS' 과장된 억지 보도에 '묻매'

영국 언론이 닌텐도 3DS와 관련한 과장된 억지 기사를 기재해 이용자들에게 묻매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의 한 언론은 '두통 호소에 소비자 3DS 반품 속출'이란 기사를 게재, 수 많은 이용자가 제품에 대한 문제로 반품을 했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와 달리 닌텐도 측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극소수의 일부 이용자만이 해당 제품을 반품했다고 합니다. 결국 닌텐도에서 제기한 공식 입장이 전해지자 이용자들은 관련 언론사에 공식 해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비판 기사도 좋지만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범위에서 과장된 억지 보도를 게재했으니 욕 먹을만 하죠.


◆중국 샨다게임즈, 인기소설 모바일게임으로 제작

중국 샨다게임즈가 자국에서 4000만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소설 '성진변'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성진변'은 원작 소설의 스토리를 그대로 구현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하네요. 이와 관련해 중국 현지 언론들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에, 성진변 또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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