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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중국 서비스 29일 시작 '한국부진 만회할까'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스타크래프트2' 중국 서비스 날짜가 결정됐다.

블리자드와 중국 게임업체 넷이즈는 오는 29일부터 '스타크래프트2'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범 서비스 기간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중국 게이머들은 무료로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넷이즈는 '스타크래프트2' 시범 서비스를 앞두고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도 시작했다.

정식 서비스로 전환시 월정액 가격도 공개됐다. 넷이즈가 모든 과금체계를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월정액 가격은 20위안(한국돈 약3500원)이라고 발표했다. 국내 월정액 가격인 9900원의 약 3분의1 수준이다. 패키지 판매 가격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엄청난 인구수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온라인게임 시장임은 물론 e스포츠 열기도 한국 못지않게 뜨거운 시장이다. 블리자드는 한국에서 e스포츠 지적재산권 문제나 패키지 유통 방침 변경 등의 악재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은 만큼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이 어느때보다 필요하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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