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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쇼핑 중독

정도(程度)라는 말이 있습니다. 도가 지나치면 해가 된다는 뜻이기도 하죠.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정도를 지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ABC 뉴스는 정도를 벗어나 중독 지경에 빠진 S사 K 대표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K 대표는 최근 쇼핑 중독에 빠졌다고 합니다. 종류도 다양하다고 하네요. K 대표는 맘에 드는 물건이라면 필요없는 물건이라도 구매를 서슴치 않아 사무실에선 새로운 집기(?) 등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제보한 S사 Y씨에 따르면 K 대표의 쇼핑 중독은 할인쿠폰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생긴 것 같다고 합니다. K 대표는 이벤트 등을 통해 물품 구매 시 지급받은 할인쿠폰으로 쇼핑하는 것을 즐긴다고 하네요. 또 바겐세일이라도 하는 날엔 구매 수위가 2배 이상 높아진다고 합니다.

상황을 보면 누군가 나서 말려야하는 입장이지만 S사 직원들은 수수방관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유인즉 K 대표가 쇼핑을 하고 사무실에 들어오는 날엔 밝고 환한 표정으로 안부를 묻기 때문인 것이죠.

K 대표님, 쇼핑도 좋지만 과하면 해가 될 수 있습니다. 201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쇼핑도 줄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 ABC 뉴스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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