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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있었던 A사 B대표의 부적절한(?) 만남

지난 18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0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게임업계 종사자들도 대거 부산으로 이동했는데요. 개발자, 사업팀, 미디어 등 업계 종사자들만해도 수천명이 부산을 찾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부산을 찾았기 때문에 유명인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큰 이슈가 됐습니다. 예를 들면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와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의 담화가 이슈가 됐고 길마틴 블리자드 지사장이 '블레이드앤소울' 시연대에 나타난 모습 등은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오늘 ABC뉴스에서 소개해드릴 A사 B대표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부산에서 자기도 모르게 오해를 받았습니다. A사 B대표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모 호텔 바에서 묘령의 여인 2명을 대동하고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 모습이 우연히 한 기자의 눈에 띄었고 이 기자는 B대표가 지스타에 출전한 A사 부스를 홍보하기 위한 부스모델들과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B대표가 유명인이었기 때문에 그런 경거망동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기자의 눈에 들어온 B대표의 모습은 충분히 오해할만한 그림이었습니다.

미모의 여성 2명과 젊어보이는 남자 한명을 대동한 B대표는 꽤나 오랜 시간 술잔을 기울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B대표의 스캔들(?)까지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추후에 확인해보니 B대표는 그날 오랜만에 만난 친동생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이라고 하네요. 친동생이 함께 일하는 여성들과 함께 부산으로 B대표를 만나러왔기 때문에 B대표도 할 수 없이 미모의 여성분들과 동석을 하게된 것이죠.

이제와 생각해보니 B대표님이 정말 동생을 아끼시나 봅니다. 충분히 오해를 받을 수 있음에도 모든 것을 감수하고 동생과 함께 시간을 보냈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B대표님은 일거수 일투족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위치에 계시니만큼 앞으로는 조금 더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ABC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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