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브이가 개발한 신작 FPS게임 '프로젝트 머큐리'는 독특한 캐릭터 컨셉과 세계관으로, 다소 코믹적인 부분을 가미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존 FPS게임이 가지고 있던 밀리터리 풍의 게임성을 배제하고 갱단과 경찰이라는 유쾌한 소재로 기획되었으며, 재래식 기관총부터 하이브리드 광선총까지 여러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머큐리'는 기본 속성과 메인 화기에 따라 '돌격형', '방어형', '저격형', '근접형'으로 총 5종류의 캐릭터 및 클래스가 존재한다.
돌격형 클래스는 양손 서브머신건을 사용하는 '랩터'와 작은 키와 빠른 속도를 앞세워 데미지가 높은 연사무기를 사용하는 '폭스'가 있다. 방어형은 막강한 화력과 방어력을 자랑하는 '빅풋'이 존재한다. 이 밖에 강력한 한방 데미지를 가진 저격형 클래스 '호크'와 은신기술을 활용한 근접전문가 '팬텀'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클래스 특징과 함께 '액티브', '패시브', '드랍아이템'으로 구분된 고유의 액션 스킬을 통해 사용자는 전투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것이 관건이다. 또 사용자는 전투 중에 제한된 조건을 만족시키면 자신이 육성한 다른 클래스의 캐릭터로 전환이 가능해 보다 전략적인 대결이 가능하다.
'프로젝트 머큐리'는 단순히 무기를 활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소유의 개념으로써, 총 13개의 브랜드를 가진 각 파츠의 조합을 통해 좀더 향상된 성능의 커스텀 총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전투 시스템도 기존 FPS게임과는 다른 방식을 도입했다. '프로젝트 머큐리'는 킬데스 비율에서 시작되는 기존 FPS게임의 판정 양상과는 달리 명중률과 어시스트, 동료를 구한다는 의미에서의 리스큐 판정까지 다양한 플레이 판정기준을 선보였다.
이러한 판정 기준을 통해 사용자는 단순한 킬데스 전적 뿐만 아니라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전적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 순간마다 산정되는 기여도에 따라 팀 내에서의 순위 또한 변화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프로젝트 머큐리'는 다양한 캠페인 미션과 대보스전을 통한 극강의 PvP 기능을 통해 새로운 전투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캠페인 전투는 '시즌', '액트', '챕터', '에피소드' 순으로 구성되어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잇는 개성만점의 등장 인물들과 사용자가 서로 얽혀 진행되는 코옵(co-op)이 가능한 일종의 싱글 미션으로 제공된다. 챕터 구성 막바지에서 만나게 되는 대보스전은 콘솔 FPS게임류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전투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소노브이가 야심차게 준비한 '광장시스템'은 기존 '페이지 로비' 형태의 갑갑했던 인터페이스 형태를 탈피해 자신의 캐릭터와 상대 캐릭터를 3인칭 시점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광장 로비'의 개념이 도입됐다.
'광장 로비'는 일반적인 MMORPG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상대 캐릭터와의 상호 인터렉션을 물론 광장 내에 배치된 각종 상인과 경매소, 미션 NPC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의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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