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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2' 어떻게 변했나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개발중인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2'는 전작에 비해 보다 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한 게임 시스템, 다변화된 게임플레이로 업그레이드 된다.

조영석 '프리스타일2' 개발실장은 전작과의 차이점을 크게 3가지로 나눠서 설명했다. 첫번째 차이점은 그래픽이다. '프리스타일2'는 전작보다 강렬한 색채감과 과감한 생삭으로 게이머들이 보다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운다. 전작보다 4배 이상 강화된 커스터 마이징을 제공하고 길거리라는 배경을 보다 자세하게 묘사했다.

두번째 차이점은 다변화된 게임플레이다. 조영석 실장은 1000가지 플레이와 1만가지 상황을 만들겠다는 '천플만상'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예를 들어 덩크슛을 시전하더라도 캐릭터의 방향이나 수비수의 위치 등에 따라서 다양한 방식으로 덩크슛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수비수를 속이기 위한 훼이크나 슛동작 하나도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시전된다.

마지막 차이점이자 가장 큰 차이점은 다양한 게임 시스템이다. 일단 어려웠던 조작 방식이 매우 쉬어진다. 전작에서 종종 보였던 '개구리슛'이나 '회오리슛' 등은 모두 사라지고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슛동작이 나타난다. 또한 돌파가 용이해져 팀플레이를 해야만했던 전작과 달리 개인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또한 채널이라는 요소를 없애 모든 사용자가 자신의 실력에 맞는 팀을 꾸리고 실력대로 대전이 펼쳐지는 'ASA' 시스템이 도입된다. 'ASA' 시스템의 요지는 사용자가 패스를 해야할 때 패스를 하는가, 슛을 해야만 하는 타이밍에 슛을 하는가 등 게이머의 플레이 패턴을 분석해 실력을 규정하고 실력에 맞는 사람들이 자동 매칭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획일화된 레벨 시스템을 탈피해 스킬트리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전작과의 큰 차이점이다. 기존에는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똑같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모두 같은 캐릭터만 육성했다면 '프리스타일2'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스킬만을 배워 독특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센터가 골밑에서만 강한 것이 아니라 중거리슛에 특화된 미들 센터 육성도 가능하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송인수 대표는 "프리스타일2는 승부욕을 자극하지만 지더라도 불쾌하지 않은 게임, 개인기가 뛰어난 게이머가 팀웍에도 도움이 되는 게임, 더 많은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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