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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브이, 비밀 프로젝트 FPS게임 '머큐리' 전격 공개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소노브이가 비밀리에 개발해온 대작 FPS게임 '프로젝트 머큐리'의 실체가 공개된다.

소노브이는 28일 개발 스튜디오 플루토에서 개발중인 신작 FPS게임 '프로젝트 머큐리' 기자간담회를 다음달 4일 개최하고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머큐리'는 소노브이가 MMORPG '베르카닉스'와 함께 비밀리에 개발해온 신작게임이다. 기존의 획일화된 밀리터리 FPS게임과는 달리 카툰풍의 그래픽을 도입해 다소 과장되고 코믹한 느낌을 살렸다.

'프로젝트 머큐리'의 가장 큰 특징은 MMORPG의 강점을 FPS게임 안에 구현했다는 점이다. 게이머는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는 5개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고 '광장시스템'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광장'에서는 시점이 3인칭으로 변환돼 다양한 퀘스트나 미션을 받아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그래픽적인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선보여 게이머가 원하는 모습으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또한 재래식 톰슨 기관총에서 퓨처리즘 광선총까지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무기들을 통해 색다른 FPS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소노브이 황재욱 전략사업실장은 "프로젝트 머큐리는 초기 기획부터 획일화된 밀리터리 소재에서 벗어나 새롭고 참신한 게임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프로젝트 머큐리의 탄탄한 게임성에 소노브이가 축척한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해 글로벌 게임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노브이는 SF MMORPG '베르카닉스'와 온라인 노래방 댄스게임 '슈퍼스타킹'에 이어 FPS게임 '프로젝트 머큐리'까지 다양한 장르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포털 사이트인 '놀토'의 경쟁력을 더욱 높혀가겠다는 계획이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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