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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스파X테켄' 개발 공식화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액션 게임의 대명사 '스트리트파이터'와 '테켄' 캐릭터들이 한 게임에 등장하게 됩니다. '스트리트파이터X테켄'으로 이름 붙여진 이 게임은 두 게임의 책임 디렉터가 힘을 합쳐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세계 액션팬들을 설레게 할 이 게임의 출시일은 아쉽게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외에도 징가가 페이스북 인기 SNS게임 빅5를 모두 차지했다는 소식 등을 전해 드립니다.

◆ 세기의 대결 '스트리트파이터X테켄' 게임으로 제작 중

'류'와 '카즈야'의 대결을 직접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대표적인 액션게임인 '스트리트파이터'(Street Fighter, 이하 '스파')와 테켄(Tekken) 캐릭터가 모두 등장하는 '스파X테켄'이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죠. 24일 '스파' 개발자인 요쉬노리 오노는 캡콤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적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유투브에 트레일러를 공개해 게임이 어떤 모습이 될지 힌트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스파X테켄'은 '스파4'처럼 3D캐릭터를 2D배경에서 플레이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태그팀을 이뤄 상대가 쓰려졌을 때 스페셜 합동공격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 개발에는 유쉬노리 오노 외에도 테켄 시리즈 개발을 지휘해온 카슈히로 하라다가 참여합니다. 하지만 게임 출시 날짜는 미정이며 두 게임의 어떤 캐릭터가 등장하게 될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두 게임의 캐릭터가 한 곳에서 맞붙게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전세계 격투게임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징가, '페이스북' 게임라인업 점령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페이스북에서 가장 잘 나가는 게임은 무엇일까요? 그 해답은 징가(Zynga)가 제작한 '팜빌'(Farmville)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팜빌'은 지금까지 616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최근 2주 사이에 80만명 이용자가 줄긴 하였으나 여전히 페이스북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팜빌' 다음으로 이용자가 많은 게임은 '텍사스 홀덤 포커'로 2794만명 이용자가 즐기고 있으며, 3위는 '프론티어빌'로 2073만명, 4위는 '까페 월드'입니다. 5위는 '트레져 아일'로 1924만명 이용자가 애용하는데요, 흥미로운 점은 이 모든 게임의 개발업체가 징가라는 점입니다. 징가는 SNS 게임의 최고 개발사로 등극해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스파X테켄' 개발 공식화

◆ 美 PC게임 디지털 다운로드, 패키지 구매량과 비슷

NPD그룹은 21일 미국 게이머들의 PC게임 구매 형태가 온라인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밝혔습니다. NPD그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다운로드로 PC게임을 구입한 횟수는 2130만번으로 오프라인에서 패키지 게임을 구매한 횟수인 2350만번과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미국 게이머 100명 중 48명은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 게임을 구매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패키지 구매 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디지털 다운로드 구매 방식은 브로드밴드망이 발달하면서 점차 대중화 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패키지를 판매하는 소매점의 판매액은 2008년 보다 23% 줄은 5억38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디지털 다운로드 판매를 가장 많이 기록한 사이트는 Steampowered.com이며, 그 뒤를 Direct2drive.com이 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블리자드와 EA는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습니다.


◆ EA스포츠, 영국 프리미어 리그와 파트너십 연장

EA스포츠가 박지성 선수가 뛰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와 파트너십을 연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피파온라인2'를 비롯한 EA스포츠의 축구 게임에서는 최신 데이터가 반영된 프리미어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프리미어 리그에서 EA스포츠 광고판도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매트 빌베이(Matt Bilbey) EA 스포츠 부사장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하면서 "이번 계약에 따라 전세계 열성적인 축구팬들에게 프리미어 소식을 바로 전달할 수 있게 됐으며 전세계적으로 EA스포츠를 노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美 노스캐롤라이나주, 게임업체에 세금혜택 제공

[[img3 ]]베버리 페르듀(Beverly Perdue)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게임업체 및 디지털 미디어 회사에 내년 1월 1일부터 15% 세금을 환급하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회사 뿐만 아니라 노스캐롤라이주 내에 있는 게임회사에 근무하는 노동자에게도 동일한 규모의 세금혜택을 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노스 캐롤라이나주 캐어리(Cary)에는 '기어즈 오브 워'와 '언리얼 엔진3'를 개발한 에픽게임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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