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스타2' 하려면 10만원? 테스터 계정도 현금거래

지난 18일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스타크래프트2'의 테스터 계정이 현금으로 거래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템 현금거래 중개 사이트인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를 통해 '스타2' 베타 테스트 계정을 구매하겠다는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거래가 이뤄진 경우도 적지 않다. 거래 금액은 약 10만원선.

블리자드가 베타 테스터를 한정적으로 선발했기 때문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테스트 계정을 확보하는 것 뿐. '스타2'를 조금이라도 빨리 체험하고 싶은 게이머들이 계정을 구매하겠다며 나서고 있다.

◇아이템 현금거래 중개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는 '스타2' 테스트 계정

약 10만원에 달하는 거래금액도 통상 아이템 거래가격보다 높은 편이다. 계정을 돈을 주고서라도 사겠다는 이용자들이 많다는 방증이다.

블리자드는 "테스터 선발은 이번뿐만이 아니라 추후에도 계속해서 있을 예정"이라며 "PC 사양, 연령 등 다양한 기준으로 그룹단위로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리자드의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도 베타 테스트 기간에 테스트 계정이 거래됐다. 당시 계정 거래 가격은 20만원을 호가했으며 해외에서도 계정거래가 성행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관련기사
[[22613|[오분리뷰] '스타2' 테란 - 보다 다양한 전략 전술이 특징]]
[[22614|[오분리뷰] '스타2' 저그 - 전작보다 콘트롤 중요성 多]]
[[22618|[오분리뷰] '스타2' 프로토스 - 전략보다 힘에 치중된 종족]]
[[22620|'스타크래프트2' 스크린샷 모음]]
[[22589|스크린샷으로 보는 '스타2' 베타테스트]]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