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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네스트' 동접 1만 돌파 '스타2 유탄은 없다'

'드래곤네스트' 동접 1만 돌파 '스타2 유탄은 없다'
넥슨의 신작 MORPG '드래곤네스트'가 파이오니어 시즌을 시작하자마자 동시접속자 수 1만명을 넘어서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갑작스런 '스타크래프트2' 베타 테스트 시작이라는 암초를 만나 흥행 빨간불이 켜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18일 12시부터 시작된 '드래곤네스트' 파이오니어 시즌은 정식 오픈을 앞두고 그동안 테스트에 참여하며 게임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던 선구자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별 시범 서비스다. 파이오니어 시즌 신청자만 총 12만명이 몰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넥슨은 파이오니어 시즌에 참여하는 게이머들은 워낙 '드래곤네스트'에 관심이 많은 게이머들이기 때문에 '스타2' 베타테스트라는 암초를 피해갈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게임에 관심이 많은 '하드코어' 게이머들에게 먼저 서버를 오픈한다는 넥슨 측의 전략이 정확히 적중했다는 것. 또한 캐시아이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캐시 포인트 증정이라는 새로운 방식도 게이머들의 접속을 유도했다.

넥슨은 동시접속자 수 1만명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게이머들이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사전 신청 게이머들 외에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기간이 되면 동시접속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드래곤네스트'는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MORPG로 콘솔게임 수준의 그래픽으로 오픈 전부터 화제가 됐던 게임이다. 오는 3월 4일부터 정식 시범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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