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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300억 대작 '테라' 최종점검 나서

NHN은 차세대 MMORPG '테라'(tera.hangame.com)의 3차 비공개 테스트를 2월26일부터 3월7일까지 2만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게임은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에서 ▲서부 벌목지, 광기의 언덕, 해적소굴, 달의 호수 등 신규 11개 사냥터와 잊혀진 숲, 밤피르 언덕, 사교도 신전 등 3개의 인스턴스 던전 등 게임 중반 콘텐츠, ▲케스타닉 남성, 휴먼 여성 등의 신규 캐릭터, ▲더욱 다양해진 클래스별 신규 스킬 ▲개선된 게임 조작 및 인터페이스 등 신규 추가 콘텐츠들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NHN은 신규 콘텐츠뿐 아니라, 지난 테스트를 통해 테스터들로부터 받은 의견을 반영, 수정한 게임 초반 콘텐츠에 대해서도 재확인 작업을 진행하는 등 더욱 철저하게 게임에 대해 점검해, 게임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NHN은 베타 테스터 상시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을 한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3차 테스트 참여 인원을 선발해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지난 테스트에 참여한 테스터들은 별다른 절차없이 이번 테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NHN은 2차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와 세렌 등급 이용자 등 그동안 '테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이용자들에게 친구추천 권한을 부여, 주변 친구들과 함께 '테라' 3차 테스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NHN 서현승 그룹장은 "2010년 최대 기대작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테라가 드디어 3차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테스트에서도 게임 내 설문, 게시판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테스터들의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며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중후반 콘텐츠를 보완해 완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테라' 개발사 블루홀스튜디오 김낙형 팀장은 "2차 테스트 이후 굉장히 열심히 개발 작업에 임하고 있으며 이번 3차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의 양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게임이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른 만큼 마지막 고비를 잘 넘겨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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