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온라인 게임으로 만나자!'
미 PGA 우승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세계적인 골퍼 양용은을 온라인게임에서 만날 수 있게된다.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온네트는 12일 다음주 중으로 양용은과 앤서니 김, 카밀로 비예가스 캐릭터를 자사의 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 선수 캐릭터는 기존 캐릭터보다 더 뛰어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성장 속도 역시 월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네트는 '샷온라인'이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도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네트 김경만 부사장은 "샷온라인 기획 초기 단계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유명 선수 캐릭터 제작이 실현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PGA뿐만 아니라 LPGA 선수들과의 프로모션 진행도 고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네트는 지난해 미국 스포츠매니지먼트사인 IMG와 세 선수의 실제 얼굴, 체형, 모션을 구현한 캐릭터를 제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용은은 PGA 메이저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를 결승에서 꺾어 유명세를 떨쳤다. 앤서니 김, 카밀로 비예가스 역시 PGA랭킹 상위권에 랭크돼있는 선수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