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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스, '언리얼 써밋 2010 서울' 성황리 개최

[[img1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엔진인 언리얼 엔진 3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참석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개최되었다.

세계적인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스는 국내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언리얼 써밋 2010 서울(Unreal Summit 2010 Seoul)> 세미나가 서울 역삼동 포스틸 타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지사를 설립하면서 약속했던 파트너사들에 대한 지원정책인 ‘리얼 언리얼 서포트’의 일환으로 준비한 이번 세미나는 언리얼 엔진 3을 주제로 파트사들만 대상으로 한 세미나였음에도 불구하고 첫날부터 예상보다 훨씬 많은 260여 명이 세미나장을 가득 메워 언리얼 엔진 3에 대한 국내 개발자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언리얼 엔진 3과 관련해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에픽게임스가 직접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엔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나 한두 가지 기능 설명에서 끝났던 기존 세미나와는 달리 이틀간에 걸쳐 언리얼 엔진 3이라는 한 제품의 주요 기능을 총망라해 살펴보는 자리여서 개발자들의 관심이 더욱 폭발적인 것 같다고 에픽게임스는 분석했다.

첫날 세미나는 언리얼 엔진 3의 그래픽 부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첫 강의자로 나선 에픽게임스 본사 수석 디자이너 겸 테크니컬 아티스트인 앨런 윌라드(Alan Willard)는 언리얼 엔진 3의 주요 기능인 라이트매스(Lightmass)와 마티니(Matinee), 키스멧(Kismet)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인으로 에픽게임스 본사에서 수석 애니메이션/캐릭터 프로그래머로 근무하고 있는 리나 핼퍼(Lina Halper 한국명 송혜원)는 애니메이션과 물리 엔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한국지사 기술지원팀의 잭 포터(Jack Porter) 부장과 신광섭 과장은 콘텐츠 최적화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세미나 둘째 날인 20일에는 렌더링, 디버깅, 언리얼 스크립트 등 프로그래밍 위주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지사장은 “원래 이번 세미나를 지난 12월에 개최할 생각이었지만 예상보다 훨씬 많은 개발자 분들이 참석을 신청해 장소를 섭외하느라 1월로 넘길 수 밖에 없었다. 많은 개발자 분들이 참가해 언리얼엔진3에 대해 관심을 주셔서 감사 드리며 앞으로 지원에 대한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제이 윌버 부사장도 지사 설립 발표회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는데 국내 개발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고 앞으로 한국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스 제이 윌버(Jay Wilbur) 부사장은 “지난해 UDK 발표 이후 서울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가 발생해서 에픽 게임스의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었다. 한국의 게임 개발 환경이 얼마나 생기 넘치고 성장하고 있는 지를 증명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에픽게임스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오늘 에픽게임스코리아의 언리얼엔진 세미나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준 것 또한 매우 영광스럽다.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는 한국의 개발자들이 언리얼 엔진3를 통해 한국은 물론 세계 무대에서도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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