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증시리포트]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하면서 게임주들도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9일 개장 초 지난해 연고점을 돌파하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차익 매도가 이어지면 전날보다 1.57포인트 하락한 1710.2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550선을 지키지 못하고 549.14포인트로 밀려났다.
주가 하락세를 게임주들도 피해가지 못했다. 이날 주가가 상승한 게임주는 단 세곳뿐이다. 액토즈소프트가 6.67%올라 1만8400원을 기록했고 손오공도 6.54%올라 44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드래곤플라이도 전날보다 50원 상승하며 하락을 피해갔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주식들은 줄줄이 하락했다. 지난주 나란히 신작게임을 발표한 CJ인터넷과 조이맥스가 5% 넘게 주가가 하락했고 모바일게임주로 각광받던 게임빌도 6.62%나 하락했다. 대장주 엔씨소프트와 NHN, 네오위즈게임즈, 조이맥스, 컴투스 등도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