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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온라인' 시작부터 게임순위 '톱10' 눈앞에

2010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던 '드래곤볼온라인'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PC방 게임 순위 11위를 차지하며 '톱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드래곤볼온라인'은 출발과 동시에 데일리게임 랭킹 기준 12위로 첫 출발을 시작했다. 점유율은 1.96%. 지난 16일에는 '메이플스토리'를 밀어내고 11위 자리를 꿰찼다. 점유율도 계속 상승 추세로 2.91%까지 올랐다. 또다른 PC방 점유율 순위 조사 사이트인 게임트릭스 순위에서도 '드래곤볼온라인'은 1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드래곤볼온라인'은 조만간 '톱10'에 진입할 전망이다. 현재 10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스페셜포스'의 점유율이 3.06%로 '드래곤볼온라인'과 불과 0.15%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드래곤볼온라인'이 '톱10'에 진입하면 지난해 'C9'이 이틀동안 '톱10' 자리에 올라선 뒤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게임이 된다. 'C9'도 '드래곤볼온라인'과 비슷한 점유율로 PC방 순위에 진입해 '톱10'까지 올라선 바 있다.

◇17일 현재 '드래곤볼온라인'의 PC방 점유율은 2.91%로 11위를 차지하고 있다(자료: 데일리게임랭킹)

이같은 '드래곤볼온라인'의 초반 선전은 전세계적으로 3억부 이상 팔려나간 인기 만화 '드래곤볼'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점과 서비스업체인 CJ인터넷의 대대적인 프로모션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CJ인터넷은 PC방 순위에 영향을 미치는 PC방에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경험치와 게임머니 혜택과 전용 탈것, 전용 인벤토리, 전용 스카우터 등을 제공한다. 게이머들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PC방을 꾸준히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CJ인터넷 권영식 상무는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볼때 게임이 재밌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게이머들의 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온라인게임의 주 소비층인 10대, 20대 뿐만 아니라 3~40대 게이머들의 접속이 많은 것도 드래곤볼온라인의 점유율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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