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넥슨별, 여심(女心)을 사로잡다

◇넥슨 신작 '넥슨별'이 1차 비공개테스트 결과 여성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임 '넥슨별'이 여성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넥슨은 지난 11월 5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넥슨별 1차 비공개테스트 결과, 게임에 참여한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 게이머였으며, 이들 중 과반수가 게임을 최소 두 번 이상씩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게임을 즐겼다고 밝혔다.

'넥슨별'은 자신만의 별을 만들어 광석캐기, 농사짓기, 낚시하기 등 다양한 생산활동과 이를 통한 경제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별을 성장시키고 꾸며나가는 게임이다. 친구를 자신의 별로 초대하고 같이 온라인 생활을 즐기는 등 다양한 사교활동도 할 수 있다.

'넥슨별'의 가장 큰 특징인 3D 게임과 웹의 연동을 구현한 블로그 형 서비스 '별로그'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별로그는 자신이 성장시키고 가꾼 별을 클라이언트 구동 없이 웹에서 바로 타인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돼 있어,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꾸민 별을 타인에게 과시하는 수단으로서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을 얻었다. 별로그는 비공개테스트가 끝난 이후에도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넥슨별' 개발을 담당하는 넥슨노바의 김호민 대표는 "'넥슨별'을 게임 유저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 베타1서비스를 통해 게임의 안정성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동시에 검증 받았다"며, “별과 아바타를 꾸미는 재미와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젊은 여성층의 높은 호응을 얻어 낸 비결”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이달 26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전시회인 ‘지스타2009’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