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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C9' 승승장구 PC방 점유율 톱10 진입

올 들어 한차례도 바뀌지 않던 온라인게임 PC방 점유율 순위 톱텐(10)에 신작 게임이 진입했다. NHN게임즈에서 선보인 액션 MORPG 'C9'이 그 주인공이다.

'C9'은 지난 15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PC방 점유율 순위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와 데일리게임랭킹에서 1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공개된 신작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였기에 처음부터 톱10의 아성을 협할 게임으로 꼽히기도 했다. *관련기사 [[14340|C9 게임랭킹 11위, 톱10 아성 위협]]

물론 상위 10위 안에 있는 인기게임들은 'C9'에게 쉽사리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오히려 'C9' PC방 점유율이 조금 떨어지며 주춤하기도 했다. 하지만 'C9'은 시범 서비스 돌입 이후 꾸준한 서버 안정화 작업과 다양한 업데이트로 게이머들을 계속해서 끌어모았고 결국 시범 서비스 열흘만에 네오위즈 '피파온라인'을 밀어내고 처음으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C9'이 이처럼 단기간에 PC방 랭킹 10위 안에 들수 있었던 것은 PC방에 특화된 업데이트가 주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5일에는 핵심 콘텐츠 중에 하나인 '난입' 시스템을 테스트 월드에 추가했다. 또 PC방에서 접속하면 피로도의 일종인 부스터 혜택을 줬고 PC방 보너스 경험치를 적용해 게이머들이 PC방에서 'C9'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했다.

NHN은 "올해들어 처음 PC방 점유율 톱10 순위가 변했다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며 "게임 안정화에 최선을 다한 뒤 난입 시스템을 전 서버로 확대 도입하고 PC방 프로모션도 활발히 진행해 지금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데일리게임랭킹 PC방 점유율 순위 8월26일

◇게임트릭스 PC방 점유율 순위 8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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