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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작 '테라' 베타테스터 제한에 게이머들 궁금증 확산

◇'테라' 1차 비공개 테스트 스크린샷 (이미지 출처: 테라 공식 홈페이지)


하반기 최대 기대작 논타겟팅 MMORPG '테라'가 200명이라는 제한된 테스터에게만 공개된 가운데 공식 홈페이지에는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한 게이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NHN(대표 김상헌)은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가 개발 중인 '테라'의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지난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진행했다. 처음으로 일반 게이머들에게 공개되는 테스트였지만 참여인원은 단 200명뿐이었다. 테스터 모집인원이 '초미니'였기 때문에 '테라'를 기다려 왔던 게이머들의 원성이 높았던 것은 물론이다.

테스트가 시작된 지난 22일 '테라' 홈페이지는 자유게시판에는 1000개가 넘는 글이 올라 왔다. 테스터가 아닌 게이머들이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계속해서 글을 등록했다. 글의 내용은 주로 테스터들에게 게임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글이었다. 이런 현상은 23일에도 크게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NHN이 테스터들에게 여러가지 제한을 뒀기 때문에 테스터들이 게이머들에게 줄 수 있는 정보 엮시 많지 않았다. 특히 플레이 영상을 녹화해 다른 게이머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금지된 것으로 알져졌다. 때문에 게이머들은 200명 테스터들의 답변과 스크린샷으로만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야 했다.

NHN은 "첫 테스트이기 때문에 소수 인원으로 진행했다"며 "여러번의 테스트를 거치는 동안 테스터 수도 계속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블루홀스튜디오 또한 "홈페이지에 등록된 글들을 보면서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많이 놀랐다"며 "다음 테스트에는 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테라 공식 홈페이지에는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담은 글이 계속해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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