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마리오와 소닉의 동계 올림픽 게임 타이틀로 별도 부스를 마련했는데요, 게임 분위기에 맞게 눈이 내린 마을을 만들고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크로스 등 겨울 상징물들로 부스를 꾸며,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실제 눈 위에서 스노우보드를 타는 것처럼 꾸며 둔 시연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닌텐도 부스를 지나면 유명 영화사 워너 브라더스가 있습니다. 워너도 레고를 이용한 콘솔 게임 타이틀을 전시했는데요, 레고 캐릭터로 만든 '해리포터'와 '락밴드' 등의 시연대를 만들었습니다.
워너 부스 뒤로 '드래곤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반다이남코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반다이남코는 역시 '드래곤볼' 소재를 활용한 각종 게임과 타이틀과 격투게임의 대표주자 '철권6'를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8홀에는 '헬게이트:런던' 흥행실패로 한빛소프트에 큰 타격을 준 빌로퍼가 새롭게 만들고 있는 게임 '챔피온 온라인'이 깜짝 시연대를 만들었습니다. 북미 유명 만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이 게임을 한동안 지켜봤는데 느낌은 '시티오브히어로'를 보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독일(퀄른)=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