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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FPS게임 해외서 인기몰이

지난달 코스닥 우회상장에 성공한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의 FPS게임들이 해외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국내 대표 FPS게임인 '스페셜포스'는 필리핀에 이어 대만에서도 실적 호조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만의 유명 게임서비스업체인 화이(Wayi International Digital Entertainment)에서 서비스중인 '스페셜포스'는 2007년 1월 대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누적회원수 500만명, 동시접속자수 2만명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신규 총기 출시 및 총기할인 이벤트를 통해 전월 대비 동시접속자수와 매출이 각각 20%와 45% 상승하며 약 7억2000만원(이하 퍼블리셔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약 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대만에 특화된 캐릭터와 총기, 맵 등을 선보이며 대만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결과라 할 수 있다.

'카르마2'도 국내에서의 인기상승과 해외진출 본격화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국내에서 상용 서비스중인 '카르마2'는 지난달 인공지능 모드인 AI 모드 업데이트를 통해 동시접속자수가 20% 상승했으며 이를 통한 매출향상을 꾀하고 있다.

또한 태국과 일본, 미국, 유럽 전역의 해외서비스 수출계약을 잇따라 체결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일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섰다. '카르마2'는 이번 달 초 독일에서 진행된 게임컨벤션온라인에서 유럽 게이머들에게 소개돼 게임성에 대한 찬사와 현지 게이머들의 열띤 시연참여를 이끌어 내기도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우수한 개발력으로 완성된 스페셜포스와 카르마2가 해외 게이머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현지에서 국내 FPS게임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매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퍼블리셔와의 공고한 파트너쉽 유지 및 차기작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신뢰받는 상장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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