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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주 키워드 - 크리스마스, 사회공헌

크리스마스 시즌 맞아 다양한 이벤트 러시

게임 업체들 연말 맞아 사회 공헌 활동 줄이어



지난 주는 크리스마스 덕분에 게임계는 크리스마스 관련 이벤트로 정신 없이 바빴던 주입니다. 각종 게임사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게이머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게임사들의 크리스마스 맞이 이벤트는 게임 별로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게임업계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종류는 크리스마스 관련 아이템을 증정하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관련 아이템은 주로 산타클로스와 루돌프와 연관이 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슬러거'의 경우 세 경기를 할 때마다 산타양말 아이템을 지급해 랜덤하게 아이템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예당 온라인의 '오디션'도 한 방의 정원인 6명이 모두 들어와서 게임을 진행하면 무작위로 빨간양말 아이템을 증정합니다. 넥슨의 '카트라이더'도 성탄패키지 아이템을 판매했고 게임 이용 횟수별로 스노우게임 아이템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크리스마스와 관련해서 특별한 퀘스트를 만들거나 새로운 몬스터를 만들기도 합니다. 주로 MMORPG에서 많이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넥슨의 '마비노기'에서는 산타를 도와주고 다양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퀘스트가 진행됐습니다. CJ인터넷의 '프리우스'는 사냥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빨간양말을 선물로 바꿔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게임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고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추운 겨울날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도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게임사들의 이벤트는 게이머들의 큰 호응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벤트들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몇몇 게임 업체들은 연말 행사를 대신해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섰다는 소식으로 추운 겨울 속에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줬습니다.


◇윈디소프트 사회 공헌 행사 모습

윈디소프트는 지난 22일 동두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공동 주관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외국인 노동자 부부 5쌍을 선정해 동두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무료 결혼식을 올려주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윈디소프트 백칠현 대표가 직접 주례로 나서 사회 공헌 활동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도 지난 23일 서울 중계본동 일대에서 밥상 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임직원 3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 최관호 대표도 직접 참여해 송년회를 대신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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