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는 전세계 수천만 명의 아이폰, 아이팟터치 사용자들이 쓰는 온라인 무선 콘텐츠 시장으로 서비스 오픈 2달 만에 누적 1억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새롭게 떠오르는 글로벌 마켓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기계적인 성능이 최신 휴대용 콘솔 게임기 못지 않아 주요 게임 산업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컴투스에서는 지난 4일 앱스토어에 '크레이지 핫도그'를 납품하고 이후 'The Chronicles of Inotia: Legend of Feanor(더 크로닉클 오브 이노티아: 레전드 오브 페노아)', 'Trapped: Undead Infection(트랩트: 언데드 인펙션)'을 차례로 앱스토어에 납품했다.
이 게임들은 컴투스가 국내외 서비스를 통해 이미 게임성을 인정받은 인기 모바일 게임들을 원작으로 재개발한 것들로 'Crazy Hotdogs'는 국내 인기 모바일 게임 ‘붕어빵타이쿤2+’를 원작으로 지난주 미국 서비스를 시작한 'Crazy Hotdogs Tailgate Party'의 아이폰, 아이팟터치 버전이다. 아이폰, 아이팟터치의 고기능에 맞춰 훨씬 강화된 사운드 및 그래픽 효과와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빠르고 쉬운 콘트롤이 특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납품 이후 출시까지의 과정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예상보다 게임 서비스도 빨리 시작되고 최고 점수인 별 5개의 평가리뷰 글들이 연이어 올라오는 등 출발부터 조짐이 좋다"며 "좋은 다운로드 실적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