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시작한 '오디션 덴 기부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김시향의 클럽오디션'은 게임전문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에서 매주 목요일 밤 10시부터 30분간 생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온게임넷 프로그램 최초로 게이머들이 직접 모금에 참여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김시향이 MC를 맡아 매주 초대된 인기 스타와 함께 '오디션' 덴 기부 현장에서 게임 대회를 열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덴을 기부한 이용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초대 스타의 애장품과 친필 사인 CD, '오디션' 캐쉬 등이 주어진다.
오는 13일 첫 방송에는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크라운제이가 출연해 평소 애용하던 모자와 한정판 CD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후 신화의 신혜성, 남성 그룹 VOS 등 인기 스타들의 출연이 예정돼 있다.
예당온라인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디션' 이용자들이 8주간 기부한 덴을 모아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저산소증으로 인한 빈혈과 세뇨관괴사를 안고 태어난 민이(남, 2개월)와 만성신부전증과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영훈이(남, 4세)에게 치료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예당온라인 사업본부 박재우 이사는 "이번 온게임넷에서 방영되는 '김시향의 클럽오디션'과 같이 게이머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기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게임 내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당온라인은 이번 방송을 기념해 '오디션' 홈페이지(www.clubaudition.com)를 통해 13일부터 2009년 1월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매주 초대되는 인기 스타가 묻는 질문에 재치있는 답변을 달거나 민이와 영훈이에게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이용자들에게 게임 캐시를 증정한다. 또한 방송 중 펼쳐지는 '오디션' 댄스 대회에 참여한 이들 중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해 스타의 레어 아이템을, 최종 우승한 이용자에게 '오디션' 5만 캐시를 증정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