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업체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 직원 90여명은 지난 18일 성남시 장애인 종합 복지관 소속 장애 아동들과 함께 에버랜드를 찾아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제이씨 직원들은 바깥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정신지체와 발달장애 아동들의 놀이동산 관람 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놀이기구 탑승과 동물원 관람, 봄꽃 축제를 함께 즐기고 자체 준비한 페이스 페인팅과 삐에로 풍선인형 이벤트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이씨 김정환 부사장은 “이 행사는 후원금 기부에서 한 단계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필요성을 체험하자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아이들은 물론 직원들에게도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제이씨는 2005년 휠체어 농구대회를 후원한 이래 2006년 길거리 모금활동과 장애학교 봉사활동 등 매년 장애인 후원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