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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코, 홍콩 합작법인 설립계획 철회

온라인게임 업체 나코인터랙티브(대표 한상은)는 홍콩의 투자회사 NIH와 추진해 왔던 700만 달러 규모의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코인터랙티브는 신작 온라인게임 `라스트 카오스‘ 해외 사업을 위해 홍콩 NIH와 조인트 벤처 설립을 추진해 왔다. NIH는 홍콩 유력 재벌 그룹의 자금으로 조성되는 회사로, 향후 합자회사가 설립되면 한국·일본·대만을 제외한 동남아 지역에서 `라스트 카오스’ 판권 비즈니스를 담당할 예정이었으나, 양측의 협상결렬로 전면 중단됐다.

이에 대해 나코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세부 협상 과정에서 나코 측에 불리할 수 있는 이견이 발생하면서 당초 예정한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고 말했다.

양측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나코는 한중일 시장은 물론 동남아 시장 진출 업무도 직접 관할하게 됐다. 이 회사는 오는 21일부터 3일 동안 `라스트카오스‘ 사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28일부터 본격적인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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