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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야, 일본서 대박

게임 제작 업체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의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www.pangya.com)가 일본에서 1일 매출 1억원을 돌파하며 국내서의 대박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팡야는 지난달 11일 일본 내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누적 매출 1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 한게임재팬을 통한 유료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이후 1일 매출 1억원을 넘어서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게임팟을 통한 매출에 지난 8일 한게임재팬을 통한 유료 서비스 매출이 더해지면서 주말 매출만 1억원을 넘어선 것.

`팡야‘는 한빛소프트의 일본 파트너인 게임팟(www.gamepot.co.jp 대표 아츠다 츠요시)을 통해 지난달부터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에 앞서 한빛소프트는 NHN재팬(대표 천양현)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게임재팬을 통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한빛소프트는 내년부터는 일본 현지 매출을 합쳐 월 매출 30억원을 달성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설명이다. 실제 `팡야‘는 국내서만 동시접속자수 4만명을 기록하며 월 매출 1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한빛소프트는 온라인게임 커뮤니티를 지원해 주는 포털을 개설하고 이를 통해 `팡야‘ `탄트라’ 등의 서비스 차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일본 내에서는 `팡야‘ 사용자를 대상으로 캐릭터 일러스트 콘텐스트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김영만 사장은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은 동일한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게임의 매출이 한국의 3배에 이를 만큼 유료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저항이 적다”며 “내년에 본격화될 게임과 커뮤니티를 결합한 서비스로 팡야 동시접속자수 10만명을 달성,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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